쌍둥이할매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글.그림, 이정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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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주 특별한 식당 이야기

맛있기로 소문난 "쌍둥이할매식당"

그 곳에선 맛있는 음식과 따뜻한 정이 가득하답니다^^

 

쌍둥이자매 안나 할머니와 한나 할머니가 운영하는 쌍둥이할매식당은 늘 손님들로 북적거려요

단호박 스프, 버섯덮밥, 버섯파이.. 메뉴만 들어도 침이 꼴깍~ 맛나는 요리들이예요

 

어느 날 창문 밖에서 검은 그림자 식당안을 들여다보고..

한밤중에 커다란 그림자는 잠자고 있는 쌍둥이할매를 둘러업고는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려요

 

숲을 지나고 강을 건너 도착한 어느 오두막.. 무지무지 큰 곰의 집이었어요

곰은 훌쩍훌쩍 울며 심한 감기에 걸려 입맛을 잃은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쌍둥이할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요

쌍둥이할매는 물론 아빠곰의 부탁을 들어주죠^^

쌍둥이 할매표 특별요리가 완성되고 맛있는 수프냄새를 맡은 숲 속 동물들이 모두 모여요

곰씨네 가족과 숲 속 동물들은 쌍둥이할매의 수프를 배불리 먹고..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고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 서 있는 것처럼

온몸에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된답니다

 

그 후 쌍둥이할매 식당에서는 숲 속동물친구들도 환영하게되고

음식값은 숲에서 난 과일이나 나무열매 버섯으로 내도록했죠^^

그들이 가져온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요리들은 큰 인기를 얻었구요~


쌍둥이할매식당을 읽고 난 뒤.. 따뜻하고 넉넉한 그들의 마음에

저절로 행복함을 느끼고 흐뭇한 미소를 짓게되는군요
 

쌍둥이할매가 끓인 맛있고 푸짐한 요리처럼 속을 든든하고 따뜻하게 채워주는 책이네요

예전 내가 어릴적 읽었던 동화책의 그림과 비슷하여 옛향수도 불러 일으키고..

내용도 그림도 모두 정겨운 책이랍니다

쌍둥이할매식당에 가서 맛있는 스프 저도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우리 아이도 그들처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길..

이 책을 읽어주면서 숲 속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도 하고

만들고싶은 요리들도 상상해서 이야기해보았어요 아이의 생각의 들을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넉넉하고 행복한 마음!! 이 책 아이와 함께 읽으며 많이많이 느꼈답니다 ^^

 

맛 송송 영양 동동 쌍둥이할매표 건강요리레시피도 함께 들어있어요^^

따뜻한 요리 한번 따라 해봐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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