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는 멋진 악당
이타바시 마사히로 글,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양선하 옮김 / 내인생의책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어느 날, 몰래 아빠 차에 탔어요

선생님이 '아빠의 직업'을 알아오라고 숙제를 내주셨거든요

우리 아빠는 근육이 울룩불룩해요

하지만 나는 아빠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몰라요

 

나도 깜짝 놀랐어요

바로 그건 아빠의 눈이었거든요

그러고 보니, 바퀴벌레 마스크맨은

우리 아빠가 목욕탕에서 하는 동작이랑 몸짓까지 똑같았어요

 

"아빠는 악당이야!: 

"앋당이 없으면 정의의 사도가 없잖아? 아빠는 모두를 위해 열심히 악당 역할을 한 것 뿐이야 알겠니?

"아빠, 악당이라도 좋으니까 다음에는 꼭 이겨" ^^

 

 

자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 무슨 직업이든지 훌륭하죠^^
5살 아이 아직 프로레슬러 직업에 대한 인지가 어렵지만

처음에 이 책 표지보고 "괴물이네 무서워서 보기 싫어" 그랬는데..

아빠의 감사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어서 그런지 자주 읽어달라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가 먼저 출근하시고 안계시는 것을 싫어하는 우리 딸..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지.. 이 책과 함께 깨달았으면..

 

 악당 역할을 하는 프로레슬러 아빠라는 사실을 갑자기 알게되면..

책 속의 아이처럼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아요

하지만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악당 노릇을 하는 거라는 아빠의 말을 듣고

아이는 참 뜻을 깨닫게되죠

"아빠 악당이라도 좋으니까 다음에는 꼭 이겨!"라는 아이의 말에 아빠는 얼마나 흐뭇할까요?

아의의 말에 큰 감동과 힘을 얻을 것 같아요^^

 

정의의 사도이기보다는 아빠처럼 멋진 악당이 되고 싶다는 아이의 일기..

어른이 보면서 큰 감동을 느낍니다~^^

 

모든 사람을 위해서 악당 역할을 하는 아빠..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제각기 다른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고 계실텐데..

아빠들 모두 아이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아시고 힘내시길.. 우리 모두 파이팅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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