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냄새 가족 깨끗이네 가다!

똥냄새 가족 2 : 깨끗이네 가다! ㅣ 똥냄새 가족 2
사라 아고스티니 지음, 이종은 옮김, 마르타 투냉 그림 / 지에밥 / 2012년 5월

똥!!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주제죠 ㅎㅎ

이 주제는 우리 아이도 항상 호기심갖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

 똥냄새 가족의 소개^^

개성 강하고 자기만의 더러운 습관을 꼭 하나씩 가진 가족 구성원의 소개~

우리 아이 처음부터 "얘 이름은 뭐야?? 별명은 뭐야?? 몇 살이야??"하며

 자구 자꾸 물으면서 관심 집중입니다

헷갈리는 이름은 몇 번씩 물으며 등장인물에 대해 익혀요

책 읽기전 여기에서만 몇십분이 흘러가네요 ㅎㅎ

책 읽을 때마다 이 부분 꼭 넘기지 않고 넘 재미있어한답니다 ㅋㅋㅋ

어딘가 이상하고 무언가 별난 가족!! 똥냄새 가족!! 모두 꼬질꼬질한 별난 가족!!

씻기 싫어하고 더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똥냄새 가족이

친척 깨끗이네 집을 방문한답니다

똥냄새 가족들로 엉망진창이 된 걸 본 깨끗이네 가족은 깜짝 놀라죠
 

콧물을 질질 흘리는 세자르가 재채기를 하고..

똥냄새 아빠가 트림을 하고..

깨끗이 고모는 정말 어이가 없었지요
똥냄새 가족이 집에서 하던 대로 행동하자

성격이 전혀 다른 깨끗이네는 하루 동안 지치고 말았지요

집안은 엉망진창 아수라장이 되고 무척 당황스러운 깨끗이네는

내일 아침 똥냄새 가족을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대요
 

하지만 그날 밤 깨끗이네 집에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죠

조용한 집에 도둑 두 명이 살금살금..

똥냄새 엄마와 아빠가 잠든 방으로 들어왔어요

아빠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지독한 방귀로 인해 고약한 냄새가 방 안 가득 차고

지독한 냄새를 피해서 도둑은 살금살금 뒷걸음질 쳐헐레벌떡 도망가다
세자르가 아무 데에나 벗어 놓은 똥 기저귀에 미끄러져 도둑 한 명이 비틀대다가 쿵 넘어졌어요

다른 도둑도 양말 더미에 미끄덩하고 넘어지고요

똥냄새 가족의 괴상한 표정의 사진을 보고 놀란 도둑들이

신발에서 내뿜는 고약한 냄새를 맡고 쓰러지자

똥냄새 레오나르도가 도둑을 밧줄로 묶었지요

그리고 경찰 아저씨를 불러 도둑을 넘겼어요

도둑을 물리친 두 가족은 무척 신이 났어요

깨끗이네 샤를은 똥냄새네 지지랑 방귀게임을 하고..

깨끗이 고모는 똥냄새네 세자르를 씻겨주어 향긋한 향기가 났답니다^^

나쁜 냄새가 나는 똥냄새 가족 덕분에 도둑을 잡을 수 있었네요

하지만 우리 아이!! 이 책보며 재미있는 똥냄새 가족이 아닌

깨끗이네를 본받아 향긋한 향기를 담을 수 있는

깨끗한 생활습관을 위해 화이팅!!^^ 할 수 있길~ ㅋ
^^ 깨끗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해야겠죠??ㅎㅎ

똥냄새 가족들.. 저마다 앞 다투어 더러운 행동을 하면서 즐거워하는데요

개성 강하고 자기만의 더러운 습관을 꼭 하나씩 가진 가족들..

그 똥냄새 가족이 펼치는 재미있는 상황을 보면서 아이도 신이 나서 책을 봐요

정말 재미난 책이라 ㅎㅎ 아이가 중독되어 자꾸 읽어달라고 하고

읽어주는 엄마 아빠도 신이 나는 것 같아요ㅋㅋㅋ

 책 속 마지막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냄새 체스 보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아이가 이 책에 친숙해지면 가족이 즐겁게 해봐야겠어요 ㅎㅎ

우리딸 요즘 정말 씻기를 귀찮아해서.. 조금만 이따가..하면서 미루기만하고

코파고 입에 손 넣는 습관이 있어 아무리 말해도 잘 안고쳐졌는데..

이 책을 보면서 똥냄새 가족처럼 하면 않되겠다고 다짐을 하네요^^ 
어른스럽게 말을 하면서 고집을 어찌나 부리는지..ㅎㅎ

그 동안 감당하기가 힘들었는데 이 책보며 깨끗이네를 본받아

재미있는 똥냄새 가족과 함께 스스로 바뀌어갔으면..
책 볼때만 아니라..ㅋㅋ 늘~ 깨끗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화이팅!!^^

온 가족이 함께 보며 유쾌한 책 똥냄새 가족 시리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