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나 내 곁에
재닛 파슨스 글, 클레어 리처즈 그림, 홍연미 옮김 / 그린북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핑크색 바탕의 엄마와 아이의 표지 그림이 넘 사랑스럽죠?

언제나 내 곁에 있는 사랑을 온몸으로 느껴 보도록 하는 책

사랑은 언제나 내곁에 입니다~ 

사랑에 대한 비밀을 하난 알려준데요 그건 바로 사랑은 어디에나 항상 있다는가죠^^

그래서 언제나 사랑을 느낄 수 있대요 사랑은 언제나 아이들 곁에 있어 

언제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맛보고, 코로 냄새 맡고, 그리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대요

알고 있지만 무감각해져서 평소에 잘 느끼지않는 진리..ㅋㅋㅋ
 

책을 읽어주는 엄마에게도.. 출장 갔다 돌아오는 아빠에게도..

손녀의 발레 공연을 보러 온 할아버지에게도 아이는 눈으로 사랑을 볼 수 있어요
 

오빠가 그네를 밀 때 휘잉 하고 귓가를 스치는 바람소리에서도

 까르르 웃어대는 아기들의 웃음소리에서도

 자신을 응원해 주는 친구들의 외침소리에서도 아이는 귀로 사랑을 들을 수 있어요
 

맛있는 저녁이 보글거리는 부엌의 냄새와 생일날 촛불을 후 하고 불어서 끌 때..

할머니가 꼭 껴안아 주실 때 토로 사랑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타닥타닥 모닥불에서 구운 마시멜로를 먹을 때..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준 도시락에서도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도 입안 가득 사랑의 맛을 느껴요

 

물감을 듬뿍 묻혀 그림을 그릴 때에도 아기 유모차를 밀어 줄 때에도 손으로 사랑을 느끼며

 친구들을 꼭 끌어안을 때에도 따스하고 포근한 사랑을 온몸으로 담뿍 느끼지요

 

그렇게 온 몸으로 사랑을 느낄 수 있대요

참 현명하고 행복한 아이죠?

 

이 아이는 혼자 있을 때면 가슴 위에 두 손을 포개고

가슴을 살짝 누르면서 가만히 혼잣말을 한대요

"난 널 정말 사랑해!"

그렇게 언제 어디서나 사랑을 느낄 수 있대요

 

 그림과 글 모두가 정말 사랑스러운 이 그림책..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계속 번지게되네요

주위의 모든 것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것인지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이 얼마나 자신에게 사랑을 담뿍 주는지를 스스로 알고 행복한 아이...

우리 아이도 이런 사랑을 알고 느끼고 있을까요?

그렇다면 얼마나 행복이 가득한 아이일까요??

하지만 요즘 늘~ 사랑에 목말라하는 우리 아이
잘 때면 "엄마.. 나 사랑해??"라고 물어보며 확인하는 아이..

더 잘해줘야지.. 많이 사랑을 표현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함께 있으면 그렇지못하고 사랑한다는 표현에 서투르고 혼만 내게되네요
둘째 임신중.. 만삭이라 몸도 피곤하여 아이에게 잘해주지못해 미안했었는데..
이 책과 함께하며 저 스스로 반성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지금 가족에게 정말 필요한 책!! 우리 아이에게 사랑의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사랑하는 마음 맘껏 자주자주 표현해줘야겠어요^^
우리 아이도 이 아이처럼 사랑에 충만하고 스스로를 사랑하고 행복한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엄마랑 아빠랑 사랑하는 우리 아이..조금 있음 태어날 둘째와 함께 행복한 가족 될 수 있도록~
가족의 사랑 맘껏 느낄 수 있는 책과 함께 실천해야겠어요!! 

사랑을 담뿍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 거예요
 우리 아이.. 그리고 나 부터가 사랑스러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랑!! 많이 느끼고 사랑!! 많이 표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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