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0
리지 핀레이 글.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정’으로 ‘다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민들레 사자 댄디라이언"

 

 

 
                        명랑하고 색다른 어떻게 보면 꾀죄죄한,

정말 독특하게 생긴, 기분까지 환하게 한

색깔부터 밝은 노랑으로 아주 튀는 아이 우리의 주인공 댄디라이언!!

참 수식어가 많죠??^^


 

 

 댄디라이언이 가드너 선생님의 조용한 교실에 왔어요

깔끔한 다른 아이들과 다른 댄디라이언..

가드너 선생님은 늘 댄디라이언에게 잔소리를 해야했어요

 댄디라이언이 온 뒤로 반은 엉망진창되고 모든 일이 제시간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어요


 

아이들을 댄디라이언에게

"우리는 널 좋아해... 그런데 넌 우리랑 달라서 너랑 있으면 자꾸 이상해져

교실은 엉망이 되고 우리는 말썽쟁이가 돼

내 생각엔 네가 잡풀같아서 그런 것 같아"

 

잡풀’ 같다는 말을 들은 댄디라이언은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슬퍼해요

학교도 가지 않고 덜 뛰어다니고 말쑥해지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새롭게 바뀐 얌전한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댄디라이언은 지혜로운 할아버지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어요

할아버지는 댄디라이언에게 특별한 사람은 꼭 필요한 존재이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 예쁘게 피라고 조언해요
제자리를 찾은 아름다운 들꽃이 되어서 예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라고..


 

 

친구들도 모두들 깔끔하고 정돈된 것만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댄디라이언을 그리워해요

그리고 댄디라이언의 노란색이 들어간 옷을 입고 들꽃의 날 파티를 열어 줍니다

댄디라이언은그제서야 제자리 핀 들꽃이 된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 세상 아이들 각자 다양한 성향과 특징을 지녔죠..

모두 다른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요..

그런데 사회가 정해 놓은 틀을 정답이라 여기고 그 안에 개인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그래서 획일화 된 사회에서 다수랑 다른 독특한 소수는 따돌림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죠..

각자 개개인들이 저마다 나름의 가치와 역할을 가진 다양한 아주 소중한 존재들인데 말이죠..
이들이 함께 더불어 살 때 훨씬 다양하며 재미있고 즐거운 것인데..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세상..
우리 아이도 자라나며 다름을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함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길~

이 책의 교훈대로 아이가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 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의 아이로 계속 자라나길..^^

                 보다 지혜롭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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