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친구가 생겼어요!!
스테파니 스투브-보딘 지음, 린지 헌터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강아지 친구가 생겼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보니'라는 상상 속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아멜리아!
아멜리아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엄마 아빠는 강아지를 키울 준비가 아직 안 됐다는 이유로 반대만 하는데,,

하지만 아멜리아는 포기하지 않고 깜찍하고 발랄한 꾀를 낸다
분홍 코가 촉촉한 갈색 강아지를 갖기 위해 아멜리아는 상상 속 강아지를 키우게 되는데..

 



 

보나리는 강아지를 상상 속에서 키우며, 엄마 아빠에게 계속적으로 질문을 한다

엄마 아빠는 영문도 모르고 "그거 좋은 생각이구나."하며 동의를 하고..

아멜리아는 상상 속 강아지와 항상 함께하며 정말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데..

 



 

어느 날 "으앙!! 사라져버렸어!"하며 울음을 터트리는 아멜리아

누가 사라져버린지도 몰라 당황하는 엄마와 아빠

"약속하셨잖아요우리 강아지가 없어지면 다시 찾아주실 거라고.."하는 아멜리아의 말에

약속을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이 엄마 아빠는 아멜리아와 함께 보니를 찾아 길을 나선다.

 

거의 모든 장소를 찾아다녔지만 보니는 당연히 없었고..

동물 보호소까지 가게 되는데..^^

드디어..여러 강아지들 속에서 분홍코가 촉촉한 갈색 강아지를 드디어 찾게 된다.

 

"그럼 이제 우리 강아지랑 집으로 가는 거예요?"

아멜리아가 방긋 웃으며 말하고..

엄마 아빠는 확실히 준비가 된(?)아멜리아를 위해 고개를 끄덕인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아멜리아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

"강아지 친구가 생겼어요" 


상상 속 강아지를 어떻게 키우는지..

멜리아의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이 책을 보기전에는 전혀 예측불가였는데..

이러한 내용이 담겨져있을지..어른인 나는 상상을 못했었다 ㅋ~~^^
네 살난 아이를 키우며 아이의 말과 생각에 놀랄때가 종종 있다.^^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고..

내 아이가 정말 많이 컸구나..하며 느끼게 된다.

아빠의 반대로 우리 아이도 강아지 인형만 열심히 키우고 있는데..

이 책을 함께 보고 아이가 좀 더 크면
우리집에서도 강아지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응용을 하지는 않을건지 기대가 된다.^^

산뜻하고 예쁜 그림과 다양한 구성..대화체의 글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동물 보호소에 대해 모르던 아이의 질문에

동물 보호소에 관해 설명도 해주고

여러 강아지들 그림을 보며 "이건 뭐예요?"라고 자꾸 물어

자연관찰 책을 찾아 개의 종류를 찾아보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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