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7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서애경 옮김, 모리스 마테를링크 원작 / 현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파랑새

 



 어렸을 적 읽었던 파랑새..그래서 반갑구요~ ㅋ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해서 다시 아이랑 함께 읽었어요^^

이 책의 주제는 누구나 원하는 행복.. 먼 곳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히 느끼자인 것 같네요.. 




가난한 나무꾼의 아이들 미틸과 틸틸이..

이 두 남매가 크리스마스 전야에 꾼 꿈 속에서..

남매는 베릴륀 요정으로부터 병든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개·고양이·빛·물·빵·설탕 등의 영혼을 데리고

기억의 나라와 밤의 궁전, 숲, 사치의 궁전,  미래의 궁전 등을 방문하였으나

끝내 찾지 못하고 돌아와요.

꿈을 깨고 보니 오두막집이 그대로인 걸 기뻐하며

자기네가 새장에서 기르고 있는 파랑새가 더 파랗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행복은 가까이에 있다는 내용이 환상적인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나타나 있어요.

동화극이지만 어른들이 읽어 인생에 대한 깊은 명상이 필요한 걸작이죠^^ 

현북스 파랑새.. 이 책의 가장 장점은 물론 그림이겠죠?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여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브라이언 와일드 스미스..

존 버닝햄, 찰스 키핑과 더불어 영국 현대 그림책의 3대 작가 중 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글의 내용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전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답니다..


틸틸과 미틸의 꿈 속 여러 궁전들을 여행하는 그림들을 보여 

꿈과 현실을 오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었어요.


아직 명작은 많이 접해주지 못한 네 살된 우리아이에게는 수준보다 높은 그림과 글로 어려워하네요

그래서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엄마가 편집해서 읽어주었어요^^
그래도 아이가 자라면서 두고두고 볼 수 있는 값진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그림이 정말 매력적인 것을 자라면서 느끼게 되겠죠..

그리고 이 책에 담긴 깊은 뜻도 언젠가는 ㅋㅋ^^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항상 인생을 같이하는 친구와 같은 존재..

저..그리고 아이에게도 늘 곁에 있는 행복을 맘껏 느끼며 웃을 수 있었음..

이 책을 읽으며 그리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