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퐁퐁 사계절 그림책
조미자 글.그림 / 사계절 / 201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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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에..

엄마 이것 좀 봐요! 먹는 걸로 장난하면 안된다.

꼭 우리집 풍경과 같네요^^

책 내용은..

컵에 든 음료를 마시는 아이는 빨대로 바람을 불어 넣어 거품 방울을 일으켜요.

점점 많아지는 거품 방울은 컵에서 흘러 넘쳐서 집 밖으로 쏟아져 내리고

아이의 상상력은 점점 더 풍성해지죠.

알록달록 재미난 거품 방울, 함께 따라가보니

자전거를 타고 토끼 군이 휙 지나가자 거품 방울 뒤로 토끼 문이 활짝 생기고,

두루미 미용사와 손님들은 거품을 보고 꼬불꼬불 파마를 해요.

악어 요리사는 알록달록 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양들은 길에서 거품 방울을 떼어다가 옷을 만들어 입고요.

그리고 거품 방울이 거리를 한가득 꽉 채우자

버스를 기다리던 동물들은 거품 방울을 풍선처럼 잡고 날아간답니다. ^^


 

보글보글 퐁퐁은 아이들의 일상적인 놀이(음료수 컵에 빨대로 바람을 불어 넣어 보글보글~)를

통해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그림책이랍니다.

어릴 적 저도 많이 해본 장난인데..ㅋ 이런 장난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죠^^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이 은은하니 아름답고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글밥이 적고 보글보글 퐁퐁이란 글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아이에게 충분한 흥미를 끌며 여러번 읽다보니 아이 혼자서도 잘 읽어요^^ 


울 아이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동물 친구들과 함께 거품방울을 타고  


상상의 힘을 배우고 행복한 맘으로 마음껏 날아갈 수 있도록 ~~^^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없는 어린이의 세계를 그린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는가 봐요.

저랑 아이랑 상상력과 감성 성장에도 참 좋은 즐거운 독서시간 가졌어요~

이 책 읽으며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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