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느낌입니다.

책 내용이 참 좋아요. 한상 차리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는 생각부터 드는데  

이책은 너무 쉽게 쓰여져 있어서 두려움에서 해방을 시켜준다는 겁니다.  

상차림 뿐만 아니라 장보기,차리기 등 모든 과정에서 체크해야 할 부분을 빼놓지 않고  

기술해주어 참 좋은 것 같네요.   

가지고 있으면. 손님상 차리는데 도움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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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잘 씌여진 책

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의 경제독법 - 대한민국 경제를 보는 눈
곽수종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9월

저자가 방송에서 인터뷰할때  비유적으로 쉽게 잘 말씀하시는것 같아서  

알라딘에서 검색하다가  책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쉽게 듣고싶어하시는 분이시라면  

탐독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하나 좋은 점이라면 자신이 견해를 명백하게 밝힌것이 좋아보여요.  

사실.. 에너리스트라면 말을 두리뭉실하게 하는게 특징이던데. 

여러모로 읽어보면 도움이 될 책입니다.

이책의 저자를 경제학의 프로이트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야성적 충동 - 인간의 비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조지 애커로프, 로버트 J. 쉴러 지음, 김태훈 옮김, 장보형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5월

프로이트 이전의 심리학은 인간이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존재라고 믿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무의식적인 충동을 통해 나타나고 인간은 비합리적인 존재라 

고 처음으로 주장하였다.  

당시 프로이트의 주장에 대해 사람들은 비난했고 학계의 반발도 대단했다.  

그러나 프로이트는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자신의 이론을 전개하여 오늘날 심리학의 거장 프로이트 

가 존재하게 되었다.  

나는 이책을 읽고 프로이트가 생각났다.  

저자 역시 경제학의 기존 이론인 인간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라는 기본가정을  부정한다.  

저자의 주장이 프로이트 처럼 현대 경제학의 시초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책의 여러구절들 

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본다. 

색다른 소설 ..

조동관 약전(略傳)
성석제 지음 / 강 / 2003년 5월

걸쭉하지만 토속적인 그의 소설을 읽고 있노라 면 하층민의 삶에 대한 한이 느껴졌고  자꾸 읽다 

보니 이전에 내가 읽은 작가와 분위기가 닮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곱씹어 보니 채만식

 의 소설과 분위기가 꽤 닮아있었다. 그러나 채만식 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세련미와 더 맛깔스러운  

글 솜씨가 읽는 내내 나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었다.  

[100자평] 달려라, 아비

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젊은 작가에게서만 볼수 있는 신선한 문체와 cool함이 묻어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