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반하게 하라 -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슈퍼을의 법칙
이동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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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던지 간에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은 한결 같을 것이다. 많은 인간관계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라 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을 좋게 봐주길 바라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수 있을까?

  사람의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이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데 필요한 시간은 8초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외모와 표정과 제스처가 80%를 차지하고 목소리톤과 말하는 방법등이 13%정도를 차지한다. 타고난 얼굴은 쉽게 바꿀수 없지만, 인상은 외모의 잘나고 못남이 아니다. 밝은 표정을 연습하면 누구라도 좋은 인상을 가질수 있는 것이다.

첫인상이 가지는 효과는 대단하다. 표정만을 보고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매우 드물고 대부분이 첫인상을 보이는 것에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속마음은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첫인상으로 판단된 그 사람의 인상은 자주 만나지 않는다면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이다. 그만큼 첫인상은 중요한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의 갑과 을. 갑은 말하고 을은 들어야 했던 갑을 관계는 을이 항상 약자였다. 그러나 이책에서 말하는 슈퍼을은 자신의 목적대로 변화를 창조해 내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이 되어간다. 슈퍼을이 되어 갑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에게 반하게 하는 방법이 좋다. 세일즈맨 중에서는 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대게 실적이 좋고 인간관계 또한 좋다. 이런 사람을 슈퍼을이라고 부를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세일즈맨처럼 직업에 따라 하루에도 수십명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일수록 첫인상이 중요하고 상대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책의 제목처럼 처음에 반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거다. 마음은 볼수가 없지만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는 태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아니 느낄 수 있다.

 

  다 그런것은 물론 아니겠지만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은 타인에게 스스로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남이 알아주지 않으니 자신스스로가 자신을 알아주길 바라는 속내가 비쳐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오히려 더욱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은 적절하면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겠지만 조금만 과해도 잘난체 한다는 인상을 주어 스스로 밉상을 자초하게 된다. 비호감이 되는 것이다.

영화 대부에서 대부 비토 꼴레오네는 마피아 두목이면서도 항상 정중한 태도와 조용한 목소리, 그리고 예의를 갖추고 상대방을 대했다.

또한 모래시계의 본사람은 윤회장이 혜린(고현정)에게 한말을 기억할 것이다.

"강하게 보이고 싶으면 목소리를 낮춰라"

자신을 낮출수록 높임을 받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목소리 큰사람이 이긴다는 생각을 가질수 있는데 그것이 비지니스 세계일 경우에는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을 내세우기 보다 상대를 세워주는 사람이 결국에 일어서는 것이다.

 

  무슨일이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이점을 간과하지 않는다.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조언이 많이 담겨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고 해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그렇다면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 있는 방법을 한번쯤이라도 알아본다면 득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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