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레시피 - 시작하는 부부가 알아야 할 일, 사랑, 관계의 모든 것
유정림 지음 / 라온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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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레시피


결혼과 행복한 가정 생활에 지혜를 더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결혼 생활을 요리에 비유한 책의 제목처럼 목차 또한 요리 정하기, 장보기, 재료

다듬기 등의 순서로 짜여져 있어요.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 요리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저자이기에 결혼생활 또한 


요리에 잘 비유하신 것 같아요.

 

 

 

결혼 레시피는 저자가 결혼 생활 30년을 지나면서 살아 온 지난 날의 결혼 생활과

자녀의 성장 이야기, 저자가 만난 주변 이웃들 이야기 등 저자의 생활과 가치관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는 책이에요.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가족들을 위해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서 요리하고,

전업주부로서의 삶에 자부심과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계신 것을 보고 저도

 

마음에 용기를 얻게 되었어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직장 생활을 했기 때문에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전업맘과

워킹맘 사이에서 계속 고민을 해왔었거든요.

'내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전업주부의 삶을 만족할 수 있을까?',


'계속 집에만 있으면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아직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당분간은 육아에 전념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전업주부로서의 삶도 충분히 보람되고 가치가 있는

 

일임을 마음으로 느끼게 되었어요.


저는 아직 신혼(?) 이라 할 수 있는 결혼 생활 5년차인데 지금은 충분히

 

행복하지만, 이책의 저자처럼 저도 결혼 생활을 한 지 30년이 지난 후에 과거를

 

돌아 보았을 때 그 간의 결혼 생활이 저자처럼 행복한 결혼생활이었노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인생의 시련과 아픔이 있듯이 저자 또한 때로는 외롭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함께하는 가족이 있고, 나쁜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려 노력하는 저자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잘 견뎌왔다고 해요.


저자는 부부 간의 작은 다툼이 있을 때 금방 화해를 하면서, 일상의 좋은 관계로

돌아가려면 밥을 더 맛있게 해줄 것을 권하고 있어요. 대개 부부 싸움을 하면

 

밥을 안해주는 아내가 많은 것 같은데 역시 30년을 행복하게 부부 생활을 하신

 

저자 만의 내공이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가족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특히 가까운

사이 일수록 더욱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업주부라는 타이틀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긴 시간이 지난후에 인생을 되돌아 보았을 때 저자 처럼

 

꿈만 같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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