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다락방에 찾아오는꼬마를 계속해서 놀래켰던 유령도유령의 다락방에 끊임없이 올라갔던 꼬마도서로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몰라서친구를 만드는게 처음이라서그랬던게 아니였을까 싶다 ㅎ그림책의 매력은글씨에 담긴 이야기 말고도그림속에 담긴 이야기를찾아냈을 때 느껴지는 감동에 있는데이 책의 그림속 이야기를 찾고보니다락방으로 끊임없이 찾아간꼬마친구의 용기에 감동해 버렸다몇번이고 다시 반복해 읽어 볼 수록그림을 찬찬히 읽어 볼 수록두 주인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이 책을 같이 읽은 내 아이도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친구들과 겪을어설프고 서툴 첫 만남을 응원해주고싶다
아이들이 보는 그림책을 찬찬히 읽어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마음이 어긋나 속앓이를 하는건어른들도 마찬가지 인데더 용기 있는건 늘 아이들이였다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아이들은 쉽게 토라지고 또 쉽게 화해한다어릴적엔 쉬운것들이 나이가 들 수록 어려워지는거 같다가장 가까운 사람과 때때로 신경전을 벌이고 어긋난 마음을돌이키지 못하고 시간만 보낼 때가 있는데늘 속상한 상태여서 그 시간이 힘들었다용기가 부족한 어른이 라서 꾹 참고 버티기만 했는데 ㅎ등 떠 밀려서라도 그림자 극장에 손잡고 같이 가고싶어진다스크린속 내 진짜 속 마음과상대방의 녹 마음을 본다면현실속에서 용기를 더 내어사과 하고 받아줄 수 있지 않을까?조금 더 행복한 시간을 오래 같이 할 수 있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