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가도 돼? 작은 곰자리 57
시오타니 마미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신의 다락방에 찾아오는
꼬마를 계속해서 놀래켰던 유령도

유령의 다락방에
끊임없이 올라갔던 꼬마도

서로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몰라서
친구를 만드는게 처음이라서
그랬던게 아니였을까 싶다 ㅎ

그림책의 매력은
글씨에 담긴 이야기 말고도
그림속에 담긴 이야기를
찾아냈을 때 느껴지는 감동에 있는데

이 책의 그림속 이야기를 찾고보니
다락방으로 끊임없이 찾아간
꼬마친구의 용기에 감동해 버렸다

몇번이고 다시 반복해 읽어 볼 수록
그림을 찬찬히 읽어 볼 수록
두 주인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이 책을 같이 읽은 내 아이도
앞으로 만나게 될 많은 친구들과 겪을
어설프고 서툴 첫 만남을 응원해주고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