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나
유은실 지음, 이소영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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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전쟁과나

전쟁이 나면
피난을 가야 하는데,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는
피난을 갈 수 없단다…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도 함께 탈 수 있는
큰 차를 온이는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윗층에 사는 이웃 이모의 명쾌한 해결책에
불안했던 온이의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왔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온이가
상상한 피난길의 모습은 무척 인상 깊었고,

휠체어를 탄 할아버지를 위해
커다란 차를 구하려는 과정도 마음에 남았다.

이웃집 친구는
자신의 잘못을 고자질한 온이가 나쁘다며
차를 태워주지 않겠단다….
온이의 마음이 무너진다….

그런 온이의 마음을 다독다독 다독여주는 이가 있었는데
바로 윗층에 사는 이웃 이모!!!

고자질 보다 전쟁이 더 훨씬 더 나쁜것 이라며
명쾌한 해답을 준 윗층 이모도 너무 멋지게만 느껴졌다.

어리지만 정직하고 여린 온이의 마음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고,
그런 온이의 마음을 품어준 이웃의 이모가
참 멋지게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아직 휴전국인 우리나라에 만에 하나
정말 전쟁이 일어난다면,
할머니의 말처럼 ‘난리’가 난다면,

온이와 같은 예쁜 아이들이
그 전쟁을 겪어야 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요즘 뉴스에서
다른 나라의 전쟁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전쟁을 설명할 때마다,

마음 한켠엔
‘전쟁이 나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온이처럼 나도 걱정하고 고민하게 된다.

그 고민의 끝은 언제나 같다.
제발, 부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green.gyul
보내주신 책
아이와 함께 뜻깊게 읽었습니다.

독후활동지도 너무 알차서 유익했습니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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