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영원히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30
키아라 로렌조니 지음, 마르코 소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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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언제나영원히

가족을 잃는 슬픔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치명적인 아픔과 슬픔과 분노와 절망을 남긴다.

엄마를 잃은 올리보도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삼켜졌다

어린아이가 감당해야 하는
너무 큰 상실과 슬픔에
아이는 발길질도 하고 물건을 부수기도 하고
나쁜말 슬픈말을 쏟아내기도 한다
소용돌이 치는 슬픔속에 이리저리 휩쓸리는 모습을

곁에서 아빠가 담담하게
단단히 지켜주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다.

그림책은 이런 슬픔을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차분하고 담담히 이야기 한다.

서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느껴지는
슬픔은 그 무게를 더 무겁게 만들기도 했지만

상실의 슬픔을 받아 들이고
이겨내는 모습에서 두 부자의 단단한 사랑이 느껴졌다.

차분히 책을 읽어내려가며
우리집 일곱살 개구쟁이와
상실의 슬픔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다

이런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설명과함께

슬픔이 커다랄수록 슬픔에서 빠져나오는것이
시간이 많이 걸릴것 이라는 이야기와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
사랑하는 가족들을 추억하고 기억하며 살아갸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담히 나누었는데

지금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순간들이
더없이 소중하고 귀하게 느껴졌다.

아이는 이런 이야기를 나누다 문득
비행기사고가 생각난다고 했다

나도 그 사건이 떠올랐지만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 없었는데

남은 가족들도 분명 큰 슬픔에 빠져있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 이라고 해주었다

나 또한 내가 흙으로 돌아 가게 된다면
남아있을 나의 아이들과 남편이
상실의 슬픔을 잘 이겨내고 나를 기억 해 주면서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해 주었는데

그런건 싫다며 품을 파고드는 아이를 꽉 안아주었다

그래 아직은 엄마도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

우리 함께있는 시간동안 많이 행복하자

@namumalmi_publisher
서평단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무말미 #상실의슬픔 #회복의희망 #언제나영원히 #아름다운그림책
#슬픔을이겨내는방법 #우리지금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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