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에 한참 호기심 많은아직 첫 소풍 경험이 없는 다섯살 아이와 너무나도 재미있게 보았다땅속 지하철을 타고아기빗방울들이 미술관으로 소풍을 간다는 내용인데적당한 글밥이 부담스럽지 않았고삽화가 담고있는 그림이야기가 몽글몽글해서아이와 두런두런 아기빗방울들 이야기를 하기 좋았다동굴속 멋진 자연경관들을이 꼬물꼬물 아기빗방울들이 열심히 만들었다생각하니 너무 귀엽고 기특해서피식 웃음 나왔던 책이젠 나의 아이와 손잡고아기빗방울들이 만든 작품들을 만나러지하철 타고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