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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
김옥진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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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주식시장에 나도 동학개미로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올라라 삼성! 가자 기아!
내 계좌만 줄줄 흐르는 건가 싶지만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꼭 나만의 경우는 아닌것같다.
코로나가 터지고 얼마 안가서 카카오뱅크에서 한국투자계좌를 계설하면 5천원과 랜덤주 1개를 주는 이벤트를
했었다. 그때까지만해도 5천원과 랜점주를 파는것에 목적이 있었는데 왠걸, 랜덤주로 현대백화점이 걸렸다.
자그마치 7만5천원짜리였다. 주위 사람은 천원, 이천원짜리였는데 운이 좋았다. 그 길로 주식에 흥미가 생겨
시작하게 되었다. 아무생각없이 급등주로 모나미가 오르는 중이어서 뭣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콱 물린게 기억에 난다. 한달정도 물리다가 탈출했을때의 기쁨이란...
아무튼 주식을 시작한지 벌써 1년이 되었는데도 나는 아직 주식 용어나 차트보는 법을 잘 모른다.
부끄럽긴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 주식책이 흥행해서 많은 주식책을 읽었지만 제목엔
아들아 주식은 이렇게 해라, 주린이들을 위한 주식책만 있고 딸아 이렇게 해라 던지 언니가 알려주는 주식책.
이런건 없었는데 [언니는 주식으로 흥하는 중]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도 당현히 코로나로 인한 주식시장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귀여운 일러스트도 책 군데군데에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아기자기한 주식책같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비싼 화장품을 사는 걸 좋아했다. 한창 화장이 유뷰브만 봐도 잘 알려줘서 거기서 좋다고
하는 것들을 샀었다. 점차 화장에 대한 관심이 시들어져서 사지않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걸로 주식이나 1주 더 살걸 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님도 명품 가방을 사려고 하다가 CMA 계좌를 만들었단다.
하루빨리 깨달아서 다행이다. 명품가방이 뭐가 중요한가 그런건 어차피 감가상각되는 것일뿐인데.
한 때 트위터에서 신라호텔 망고빙수 사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주식을 사란 말이 유행이었었는데
그때 호텔신라우를 사고 꽤 벌고 나왔던 기억이 난다.
내 TMI가 넘치지만 이책은 주식초보들에겐 어려운 용어설명들도 잘 나와있고 작가님의 이야기도
녹아있어서 읽기 쉬웠다. 마냥 어렵게 느껴지지않는 주식에세이같은 느낌이다.
자식에게 주식 증여시 세금을 내지않고 증여도 가능하단걸 처음 알았다.
작가님의 아이가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너무 어렵지않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주식책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