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 - 사회심리학의 고전!1895년 초판본 완역! 탑픽 고전 3
귀스타브 르 봉 지음, 김수영 옮김 / 탑픽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 귀스타브 르봉

옮김 : 김수영

제목 : 군중심리

출판 : 탑픽

출판연도 : 2023.11

페이지 : 220


『군중심리』의 저자는 귀스타브 르봉이다. 저자는 프랑스의 사회심리학자이며, 군중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1895년 『군중심리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초안 번역본.


군중심리학이 출간되었을때 이는 혁명, 쿠데타등에서 군중을 선동하기 위해서 연구되었다. 히틀러, 무솔리니드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군중심리를 연구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과거에는 정치적으로 군중을 선동하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마케팅에서도 군중심리는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물건을 살때 구매후기가 없으면 망설이게 된다. 또한, 구매후기중에서 좋은 평가가 많은 물건을 고르게 된다. 이를 악용하여 구매후기를 가짜로 만들어서 고객을 후킹하는 사례도 있으면, 구매후기를 등록해주고 돈을 받은 일도 흔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군중심리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연구되고 있다. 우리가 군중심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마케팅에 이용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거꾸로 우리를 집단 군중으로 몰아 한쪽으로 치우치게 만들려는 불순한 선동에 속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개인일때와 군중일때의 지성은 전혀 다른다. 개인의 집합체가 군중이 아니고, 군중은 개인과는 전혀 다른 존재이며, 개인보다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이며, 우매하다고 한다. 한국 남자들에게서 보여지는 아주 좋은 사례가 있다. 군복을 입혀 놓고, 모아놓으면 아주 멍청한 집단이 되어 버린다. 아마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으리라. 비단 군복을 입은 무리뿐만 아리라도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어떤 무리에 속하게 되면 용감해지거나, 뻔뻔해지는 경험을 해봤으리라. 저자는 군중이 난폭해지는 이유는 원시인의 본능이라고 설명한다. 원래 군중심리를 연구한 목적은 군중을 제대로 알아 올바로 이끌기위함 이였다고 한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연구되었으며, 이후 사회심리학으로 발전하였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다. 앞으로 군중심리를 이용한 선동에 속지 않기 위해서라도 읽어야 하는 책이다.


본 리뷰는 탑픽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