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는 사랑의 이야기라는 것을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바로 알 수 있었다.
이 시집은 '그래서 힘이 듭니다', '작은 느낌의 연속', '밥 배 따로 술 배 따로', '행복 만들기'로 네가지의 주제로 펼쳐진다.
예쁜 사랑의 이야기를 기대하며 첫 이야기부터 읽어나가는 나는 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냥 사랑 얘기가 아니라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나도 겪어봤고 사랑했던 모두가 겪어봤을 이야기와 마음의 상태로 공감과 슬픔을 나눌 수 있었다.
헤어진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고
사랑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시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