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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모어 ㅣ 이모탈 시리즈 1
앨리슨 노엘 지음, 김경순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헝거게임과 마찬가지다.
이것역시 나의 북폴리오의 신작이라서 사려고 했지만, 책의 자세한 내용을 듣는순간 감이 왔다.
"변치않는, 영원한 사랑의 이야기!"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계속 환생하는 소녀와
자신과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죽고 , 되살아남을 거듭하는걸 지켜볼수밖에 없는 가슴아픈 소년의
사랑과, 소년을 사랑해 환생하는 소녀를 죽일수밖에 없는 또 다른 소녀의 엇갈린 사랑이 독자의 마음을 울리게 해주고 사랑을 위해 환생하는 용감한 소녀에게 박수를 칠수밖에 없다
1권, 에버모어에서는 여주 ,에버가 남주, 데이먼으로부터 자신이 데이먼과의 사랑을 위해 계속 환생했다는 사실과 데이먼이 600년을 살아온 불사자라는것, 드리나가 자신을 없애기 위해 자신의 친구를 빼앗아 외톨이로 만들어 버린것과, 드리나와 데이먼이 서로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드리나는 자신의 일상이었던것 처럼 환생한 에버를 죽이려 한다.
그치만 이번에 환생한 에버는 초능력을 가진소녀다. 그렇게, 에버가 드리나의 약점을 건드려 드리나는 사라지고, 에버와 데이먼은 자신들이 서로를 얼만아 사랑하게되는지 않고 끝맺는다.
멋지지 않은가? 이 책이란!
2편. 블루문에서 펼쳐질 그들의 사랑이 더없이 궁금하다.
데이먼의사실을 알고 데이먼을 밀쳤던 에버는 결국 자신의 사랑을 알게된다. 후드를 뒤집어 쓰고 아이폰을 가지고 다니던 왕따 소녀가 !
그런의미에서 , 마지막에 살짝 허무하게 끝난 에버모어의 두번째, 블루문이 너무 기다려진다.
헝거게임과 달리 4개의 별점인 저 책은, 마지막이 허무하게 끝났기 떄문이다.
솔직히 기대와는 달리 애절하고 간절한 사랑이 트와일라잇만큼 마음에 와닿지 않았고, 끝이 허무하게 끝나서 조금은 실망했다.
그치만 저 책의 중심소재,
사랑을 이루기 위해 환생하는 소녀라는 중심소재는 아주 휼룡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다.
그리고, 나는 추가로 에버모어의 명대사를 이것으로 꼽고싶다.
"환생할수록 키스가 더욱 달콤해지는걸"
데이먼의 말이다.
나는 조금은 이해가간다.
자신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환생하는 소녀가 자신을 사랑하는 다른 여자의 질투심으로 죽고, 살아나는걸 볼수밖에 없는 소년이니까.
나는 저 두사람의 사랑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