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여고딩의 이쁜 러브 스토리.

그 놈은 멋있었다 1
귀여니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3년 3월

나는 1권은 사고 2권은 친구에게 빌려 보았다. 하지만 사는것보단 빌려보는게 나을듯 하다. 순전 내 생각일 뿐이지만. 그렇다고 귀여니의 책이 전혀 재미없다거나 시시하다는 말은 아니다. 역시 귀여니답게 아주 이쁘고 예쁜 글이였지만 - 왠지 조금 지루한 느낌도 든다. 이책 뿐만 아니라 인터넷 소설 책들은 빌려보는게 제일일것 같다. 그래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책의 스토리가 재미 없다는 말은 아니다. 스토리는 평범한 여고생, 그리고 이 책의 여 주인공인 한예원과 행복한 세상과는 어딘가 동떨어진 아이, 아버지가 에이즈란 이유 만으로 행복했던 삶은 꿈도 꾸지 못했던 아이 - 남주인공 지은성은 우연히 인터넷 다모임의 글 하나로 인연을 만들어 간다 - 이모티콘과 외계어가 조금 많다는 점이 약간 아쉽지만 - 나로써는 굉장히 잘 보았다고 생각한다. 그놈은 멋있었다 외에도 귀여니의 작품 '늑대의 유혹' 그리고 '도레미파솔라시도'등등도 역시 볼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