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실행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_ 티나 실리그


책은 스탠퍼드대 교수가 전해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태도와 행동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탠퍼드대 교수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 중에 이렇게 쉬운 방법이 있을까?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을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서로 한번 보지도 이야기해본 적도 없는 사람과의 가상의 만남을 책이라는 매개체로 가능하게 하는 것 같다.


저자의 이야기를 간편히 보면

몰입하여 미래를 구상하고 동기부여를 스스로 만들고 실험하고 집중하여 재구성 한다.

그리고 끈기를 가지고 나아가서 영감을 얻어낸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위와 같다.

저자의 책에서 나온 것처럼 이야기의 뼈대만 추려내면 그것을 탁월하고 인상적이게 만는 많은 요소를 상실한다는 뜻을 공감한다.

뼈대는 굉장히 강력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전부가 아닌 단지 뼈대이다.


뼈대가 아닌 부분에서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저자가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어주는데

아이디어를 내고 진행하여 발표한 다음 똑같은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하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 당연히 학생들은 불편해할 것이다.

하지만 같은 것을 다시 진행하게 된다면 처음 진행한 부분이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가끔 우리 삶에서도 새로울 것이 없다라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것도 다시 한다면 평소 생각하고 있던 것과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게 되었다.


몰입하여 관찰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미술 작품을 3시간 동안 볼 수 있을까?

나의 평소 경험에 의하면 일단 졸릴 것이다.

그리고 지루하며 외부적인 압박이 없다면 다른 것에 눈을 돌릴 것 같다.

그래서인지 3시간이 아니라 1시간도 어떠한 미술 작품을 보고 있던적이 없다.

예를 들어 3시간 동안 하나의 그림을 본다면 그것에 대한 구도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점점 파악할 것이다.

유명한 조각상이나 미술품을 본적은 있지만 그것에 감명받거나 크게 뭔가를 느낀적은 없는 것 같다.

평소 유명 작품을 계속해서 보고 어디까지 몰입할 수 있는지 체크해보고 능력도 만들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러한 몰입의 상태로 관찰하고 구상한다면 보이지 않는 것을 분명 볼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마음에 끝없는 동기부여를 만들어 직접 행동한다면 결국 혁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말하는 혁신의 과정은 정말 많은 내용이 들어 있어서 모두 간편히 쓰기가 힘들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지침서로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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