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읽는 19금 영문법_이수련

자다 읽는 19금 영문법 ㅣ 19금 영문법 시리즈
이수련 지음 / 완두북스 / 2016년 1월

자다 읽는 19금 영문법_이수련

 처음 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였고 그래서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책이였다.

 이 책의 저자는 '재미없는 공부는 물러가라!' 라고 이야기한다.
 재미있게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항상 생각하던것이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이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영어 공부는 그렇다. 외우고 반복하고 지루하기 그지 없었다.
 그래서 나 또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는 없을까하고 많이 생각했었다.

 이 책은 영문법을 성인의 유머를 가미하여 알려주는 즐거운 책이다.

 1편은 몰래 읽는 19금 영문법이고 이 책은 2편이다.
 저자는 1편에 비해 더욱 넓은 범위의 성인 유머를 사용하고 1편을 기준으로 수위를 조절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총 10개의 챕터로 분류 되어있다.
 명사, 명사 복수, 관사, 한정사, 대명사, 관계 대명사, 시제, 과거vs현재완료, '말하다' 동사를 말하다, 자동사,타동사 퀴즈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마다 많은 소제목들로 나누어져 있는데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호기심 가는 제목들이다.
 지루한 영문법을 재미있게 느끼게 해주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평소 영어 공부를 정말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책 곳곳에 재미있고 쉽게 이해가도록 만들어 주는 요소들이 정말 많다.

- 위트 넘치는 사진과 그림들
영어로 된 단어나 문장을 텍스트로만 보는 것과 그림이나 사진으로 보는 것은 천차만별이다.
여기서는 그냥 심심한 그림이나 사진들이 아니라 하나하나 유머가 가미된 것들 뿐이다.
영문법을 이해하는데 졸립지 않고 호기심을 유발하도록 도와준다.

- 중간 중간 나오는 19금 예문들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예문들이라고 한다.
정형화된 딱딱한 예문들이 아니라, 웃으며 공감하는 예문들이라 외우기도 좋을 것들이다.

-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
영화나 팝송, 책, 게임 등 문화적인 정보를 보여주고 영어와 연결하여 문법사항을 확인 해볼 수 있다.
영어 공부 뿐 아니라 흥미로운 문화 정보를 알수 있어 좋았다.

- 19금 유머 코너
성인들이 이해하는 재밌는 유머로 영어도 배우고 쉬어가는 느낌도 받는다.

전체적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을 때 저자는 정말 재미있게 영문법을 공부 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라는 점에 공감한다.
이렇게 공부를 좀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책들은 많아 질 수록 좋은 것 같다.
제목은 자다 읽는 19금 영문법이지만 읽다가 잠이 안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