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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드로잉 노트 ㅣ 이지 드로잉 노트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지 드로잉 노트
- 타이머를 이용해서 20초 동안 대상을 관찰한 후, 10초 드로잉, 다시 20초 관찰하기를 반복해 보자.
대상을 확실하게 바라보고 머릿속에 남겨진 분명한 이미지만을 그리는 습관을 들이자.
드로잉의 70%는 '관찰하기'이고 30%는 '그리기' 이다.
'P28 중에서... '
그림을 그리는 것은 창조적인 일이다.
분명 그림을 그림으로 인해서 창조력이 발달할 것이다.
지은이는 이러한 그리는 것을 더욱 쉽게 알려주고 연습하게 해주며 재미를 더해준다.
과거에 그림을 그리는데 흥미를 한 번쯤 대부분 가져본다.
나 또한 어린 시절 그림에 대한 흥미를 가져 보았었다.
특히 멋있는 로봇이 나오는 만화를 보며 나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실제 우리 미술 시간의 그림 그리기는 흥미를 떨어지게 만드는 지루한 작업 이였고 어쩌면 그것이 그리기에 대한 흥미를 없어지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즐거워야 한다.
이 책에서 그리기는 즐겁다.
일단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정말 쉽게 그릴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는 그림을 잘 그리는 예술가가 되려는 것이 아닌 그림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것이다.
물론 그림 그리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습 또한 즐겁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인생에서 드로잉 노트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면 즐겁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겉 표지의 쓴 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약간의 용기와 시간만 낼 수 있다면 누구나 자전거를 배울 수 있고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틈틈이 연습한다면 누구나 자전거를 재미있게 탈 수 있다.
드로잉도 자전거와 똑같다.
소질과 상관없이 배우고 익히면 평생 동안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