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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의 미래를 말하다 - 끝없이 반복되는 글로벌 금융위기, 그 탈출구는 어디인가?
조지 소로스 지음, 하창희 옮김, 손민중 감수 / 지식트리(조선북스)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유로의 미래를 말하다 -조지 소로스
금융시장의 위기로 전 세계가 2차 세계 대공황의 위협에 직면하게 죄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정치적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각국은 상황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각국은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곧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P194
지은이는 헤지펀드계의 대부로 불리며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의 회장이며, 열린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재단의 설립자이다.
1969년에 짐 로저스와 함께 세운 퀀텀펀드는 400만 달러로 시작해 1989년까지 20년간 연평균 수익률 34퍼센트를 기록하며 헤지 펀드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렇게 금융인으로써 굉장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책이라 기대를 하며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지난 4년간의 많은 서평을 엮어서 만든 것이다.
유로존의 위기와 진원을 소개하며 유럽을 위한 파도아-스키오파 계획안을 제시한다.
전체적인 내용은 타인 라인을 기준으로 전개된다.
2008년 위기 발생 이후 행해지는 개선안과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많은 금융 개혁이 실행 되고 2010년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위기와 2011년 유로존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유로존의 위기는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의 나라로 전이되고 있다.
처음 유로존에서 부각된 그리스를 보았을 때 계속되는 위기에 대처할 방법이 없이 시간을 끄는 상황으로 보였다.
혼자 생각하기에 어떠한 방법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은이는 유로존의 위기의 진원과 그것을 어떠한 방법으로 헤쳐나가야 하는지를 방법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지은이는 최대한 손실을 줄이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으로 7단계 전략을 이야기한다.
정말 좋은 방안이지만 현실적으로 국가간의 생각이 각각이기에 조금은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고 평소 유로존에 대한 수박 겉핥기 식의 지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조금은 어려운 금융 용어들이 많아 읽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렵게 읽는 만큼 남는 것도 많았다고 확신한다.
미래의 유로존이 어떻게 흘러가려는지 모르지만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