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에즈기 켈레스 지음,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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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이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죠.
아직까지 복둥이에게 가족은
엄마, 아빠, 복둥이로 이루어진 단출한 구성에
머물러 있을 거예요. 👩🏻👨🏻👶🏻

전 복둥이가 다양한 구성, 환경을 지닌
가족이 존재함을,
모두가 존중받아 마땅한 소중한 가족의 모습임을
자연스럽게 알아가길 원해요.

그래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된 책,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는 기대 이상이었죠. 😊





어떤 가족이든 한순간에 완성되진 않죠.
각기 다른 사람들이
때로는 새로운 생명까지 서로 만나
관계를 천천히 맺게 되죠.

이 책은 바로 그 천천히 가까워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어요. 📖

개인적으로 이 책이 좋았던 건
입양이라는 주제를 억지 감동으로 포장하지
않는 점이었어요.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것이 포근하고 완벽해지는 건
아닐 테니까요.
분명 그 속에 어려움이 있겠죠. 😩





주인공인 어린 🧒🏻소녀 제이넵은
따스하게 대해 주는 👩🏻베튤과 👨🏻톨가 곁에서도
여전히 낯설고, 어색하고, 마음이 흔들립니다.
저자는 아이의 마음을 성급히 정리하지 않고
그 낯선 감정이 머물며 익숙해질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더라고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고
안도하게 되는 장면이었어요. 😮‍💨
아이에게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듯
어른인 베튤과 톨가 역시 변화를
단번에 적응해내는 존재는 아니었죠.

낯설어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자신도 어색하지만 함께 노력해 보자는
베튤의 말 한마디에
관계에 대한 저자의 시선이 함축되어 있었어요.

이 책 속 가족은
같이 밥을 먹고, 이를 닦고, 책을 읽고,
하루를 보내며 차츰 가족이 되어 가는
사람들처럼 보였죠.

이렇게 가족을 혈연으로 설명하는 대신
함께 시간을 쌓고,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낯섦까지도 견디며 곁에 머무는 일로
보여준다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

그림도 참 다정해요. 🎨
가벼운 듯 부드러운 선과 포근한 색감 안에서
기쁨, 걱정, 머뭇거림, 안도 같은 감정이
또렷하게 전해지죠. 🖌️
인물들의 표정과 몸짓을 따라가다 보면
이 가족이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속도가
자연스레 눈에 보이더라고요. 👀✨

무엇보다 이 책은
가족을 하나의 정답으로 말하지 않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만들어 가는 과정으로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더 따뜻했고,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가족의 모양은 하나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사랑은 처음부터 완벽해서가 아니라
함께 지내며 단단해진다는 걸
나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복둥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인형의 집을 꺼내더니 🏠
엄마, 아빠, 아이를 앉혀 놓고
같이 밥 먹이고, 재우고,
한참을 그렇게 놀더라고요 🥹

책 속 장면을
자기 방식으로 다시 살아보는 느낌이었어요.

마지막 장면까지 읽고 나면
우리가 너무 쉽게 한쪽 시선으로만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있던 건 아닌지
한 번 더 돌아보게 되실 거예요.









🔖 Thanks to
🏷️ 바우솔 출판사 @grassandwind_bawoo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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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대화법
유정임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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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대신 질문과 경청으로, 아이의 공부 불씨를 지켜주는 부모의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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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몰입을 이끄는 공부 대화의 기술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동기부여 대화법
유정임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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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전 👶🏻복둥이가 꼭 공부를 해봤으면 해요.
이왕이면 잘, 깊고 진하게요. ✍🏻📚✨

전 공부의 매력을 조금 늦게 알게 된 편인데,
복둥이는 저보다 더 이른 시기에
배우는 재미, 알아가는 기쁨,
스스로 파고드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 좋겠어요. 🤓

모두가 비슷하게 거쳐 가는 학창 시절과
시험이라는 관문도,
이왕이면 아이가 그 과정 안에서
힘듦만이 아니라 보람도 느끼고,
내가 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스스로 납득하며 건너갈 수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전 그 옆에서 아이를 몰아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잘 조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요. 👩🏻💗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게 결국 ‘말’인 것 같아요.

좋은 뜻으로 시작한 대화가
어느 순간 잔소리로 바뀌고,
아이 마음은 닫히고,
결국 서로 기분만 상하는 날들. 😵‍💫

이 책은 그 반복의 사슬을 끊는 방법을
꽤 구체적으로 보여줘요.

핵심은 단순해요.
아이를 통제의 대상이 아니라
‘인터뷰이’처럼 대하라는 것. 🎤

부모는 묻고,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그 사이의 침묵까지 기다려주는 사람.

정답을 먼저 주기보다
아이 마음을 먼저 듣고,
공부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가게 돕는 쪽으로요.

책에서 소개하는 333 대화법도
이런 흐름 안에 있어요.
라포 형성 3분, 듣는 3분, 끄덕이며 반응하는 3분.

결국 중요한 건
부모가 얼마나 말을 잘하느냐보다,
얼마나 덜 말하고 얼마나 제대로 듣느냐는 점이더라고요. 👂🏻





전 이 대목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부모가 말을 많이 할수록
아이의 생각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정답을 알려주는 순간
아이의 사고는 멈추고,
질문을 던지는 순간
아이의 생각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까요.

그래서 이 책은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기보다,
아이의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꺼뜨리지 않는
대화의 구조를 다루는 책에 더 가까워 보여요. 📘

아이의 자기효능감, 공부 동기, 과제집착력을
어떻게 지켜주고 키워줄 것인지,
부모가 어떤 말과 태도로
그 불씨를 꺼뜨리지 않을 수 있을지
꽤 현실적으로 짚어주는 책이었어요.





또 좋았던 건
아이의 성장 시기별로
부모의 대화법과 태도를 나눠 보여준다는 점이었어요.

초등기에는
공부 습관을 잡는 것보다
자기효능감과 호기심을 지켜주는 말이 먼저이고,

중등기에는
비교와 자기불신으로 흔들리기 쉬운 시기인 만큼
아이의 감정을 먼저 받아주는 태도가 더 중요하고,

고등기에는
입시 압박 속에서도 아이를
성적표만으로 읽지 않는 시선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결국 시기마다 필요한 건
다른 공부법만이 아니라
다른 ‘대화의 결’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이 책을 읽으며
저 역시 공부 대화에 대한 생각이 조금 달라졌어요.

예전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잘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아이가 자기 생각을 끝까지 말해볼 수 있도록
내가 말을 덜어내는 일도 정말 중요하겠다고 느끼게 됐어요.

격려도 필요하고 조언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아이 마음이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주는 것.
어쩌면 그게
공부 대화의 출발점일지도 모르겠더라고요. 👶🏻✨

읽고 나서 제일 오래 기억에 남았던 건
“공부해”라는 말을 줄이는 기술보다,
그 말을 꺼내기 전에
내가 지금 아이를 보고 있는지,
아니면 내 불안을 아이에게 투사하고 있는지
먼저 점검해야 한다는 점이었어요. 😬

공부는 결국 아이가 하는 일이지만,
그 공부를 대하는 태도는
집 안에서 오가는 말들 속에서
천천히 만들어지니까요.





공부 이야기만 나오면
자꾸 관계가 틀어지는 집이라면,
방법보다 먼저
말의 방향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면,
이 책이 꽤 현실적인 기준이 되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부모가 한 걸음 물러나
아이의 마음을 듣는 순간,
공부는 지시가 아니라
아이 삶 안의 의미가 될 수도 있겠다는 것.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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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출판사 @gilbut.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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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친구 관계 - 뇌과학이 알려 주는 사회성 발달의 황금 법칙
김붕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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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복둥이가 네살 형아가 되고 나서
친구 관계가 한층 복잡미묘해졌어요. 🌀

친구한테 서운한 말을 들었다는 날,
아이들 사이에서 혼자 겉도는 것 같아 보이는 날,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끝내 말하지 않는 날.

이런 날, 제 마음이 꽤 싱숭생숭해지더라고요. 🥺

김붕년 교수님은 이런 아이의 친구 관계를
그저 성격이나 기질 문제로 쉽게 몰아가지 않고,
아이의 ‘뇌 발달’ 관점으로 보시더라고요. 🧠

소심해서 그런가 보다,
예민해서 그런가 보다,
눈치가 없어서 그런가 보다,
충동적이라 그런가 보다.

우리는 아이를 참 쉽게 몇 마디 말로
설명해버리곤 하는데,
교수님께선 그보다 먼저
아이의 사회적 뇌가 지금 어떤 과정을
지나고 있는지를 보자고 말해요. 👀

타인의 감정을 읽는 힘,
내 마음을 표현하는 힘,
갈등 속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힘.

이건 타고나는 게 아니라
자라고, 연습되는 능력이라고 하시죠.

이 책은 “우리 애가 왜 이럴까요?” 하고
불안해하는 부모에게
아이의 행동 이면에 어떤 발달적 맥락이 있는지를
먼저 보게 해줘서 참 좋더라고요. ✨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사회성을 단순히 친구가 많고 활발한 성격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이 책이 말하는 사회성은
무리에 잘 섞이는 능력보다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힘에
더 가까워 보였죠.

갈등이 없는 아이가 아니라,
갈등이 생겨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관계를 다뤄보는 아이. 👦🏻👧🏻

읽으면서
아, 사회성을 키운다는 건
아이를 더 붙임성 있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관계를 견디는 힘을 키워주는 일이구나 싶었어요.

내용도 꽤 현실적이에요.

소심한 아이, 충동적인 아이를 다르게 보고
공감력과 자존감을 함께 다루고,
부모가 집에서 바로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대화의 방향까지 꽤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요. 📌

아이 행동만 급히 고치려 하기보다
지금 이 아이가 감당하지 못하는 감정이 뭔지,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건 아닌지,
부모가 어떤 말로 아이를 더 위축시키고
또 어떤 말로 아이를 지지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주죠.

후반부로 갈수록 더 현실적인 사안들을 다뤄요.

친구 관계에서의 갈등,
은밀한 괴롭힘,
학교폭력의 징후,
어른의 개입이 필요한 순간과 아닌 순간까지. ⚠️

이 부분은 그냥 읽고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

아이들 세계의 관계를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절박한 문제로 다루고 있어서,
부모가 감정적으로만 반응하지 않도록
한 번 더 주지시키는 느낌이 있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이 책이 결국 부모의 사랑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

🧠뇌과학이라는 언어로 설명하지만
끝내 기억에 남는 건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려 한다는 감각,
문제가 생겨도 아이 편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믿음,
혼내기 전에 먼저 들어주는 태도였거든요.

아이의 사회성은
잔소리로 자라는 게 아니라
부모와의 안전한 관계 속에서 자란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어요. 🤔

그래서 이 책은
친구 관계를 잘 풀기 위한 기술만 나열하지 않고
내 아이가 타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어떻게 길러줄 것인가를 오래 고민하게 만드는
책에 가까웠어요.

요즘처럼 관계의 상처가 더 이르게,
더 복잡하게 찾아오는 때에
부모가 먼저 읽어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친구 문제 앞에서
아이를 탓하거나,
상대를 탓하거나,
나 자신을 탓하기 전에

지금 내 아이는
어떤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힘이 아직 덜 자랐는지,
나는 어떤 말과 태도로 그 곁에 서야 하는지를
한 번쯤 차분히 생각하게 만드는 책.

아이의 친구 관계가 걱정되고
사회성을 단순한 성격 문제가 아니라
발달과 관계의 문제로 더 깊이 이해해보고 싶은
부모님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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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꼬마 이야기
이보라 그림, 하하 하동훈 글, MBC 무한도전 원작 / 퍼머넌트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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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전 한때 유행했던 “오히려 좋아!”라는 말을
참 좋아해요.

상황이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
누가 봐도 좋아 보이지 않을 때,
“오히려 좋아!!!”라고 호방하게 외치며
그 안에서 좋은 면을 찾아내는 태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 😎✨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님이 강변북로가요제에서 불렀던 곡,
이를 시각화한 그림책 <키 작은 꼬마 이야기>가
딱 그 “오히려 좋아!”의 태도를
잘 보여주는 책이었어요. 🎤📖

아이도 어른도…
작다는 이유로 괜히 주눅 드는 순간이 있죠. 😶
남들보다 조금 작고,
조금 덜 가진 것 같을 때.
세상이 나보다 훨씬 크고 높게 느껴져
어깨가 움츠러드는 순간요. 😔

이 책은
그 ‘작아지는 마음’에서 이야기를 시작해요. 📖

“작아도 괜찮아”라고 덮기보다
작다는 감각이 어떻게 열등감이 되고,
다른 시선으로 바뀌는지를 따라갑니다. 👀

처음에는
세상이 훨씬 크고 단단해 보여
그저 올려다보게 되는데,
이야기가 흐르면서
그 ‘올려다봄’의 의미가 달라져요.

비교의 시선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선으로요. 🌍✨
이 전환이 참 좋더라고요. 💛
작다는 걸 없애지 않고
그 자리에서 다르게 바라보게 하는 방식이라서요.

이 책이 더 좋았던 건
실패와 흔들림을 쉽게 정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잘 안 풀리고,
주저앉고 싶고,
관계 앞에서 무너지는 순간들도
그대로 흘러가죠.

대신 그 시간을 지나서도
다시 몸을 일으키고 마음을 추슬러
계속 가보는 쪽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결국 “이겨냈다”가 아니라
멈추지 않고 계속 가보는 방향으로
읽히는 책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비교의 눈이 생기잖아요.
더 빠른 아이,
더 잘하는 아이를 보다 보면
내 아이를 조금 부족한 쪽에 두고 보게 되는 순간.
이 책은 그 시선을 슬쩍 돌려놓더라고요.

작다는 건 모자람이 아니라
더 오래 보고 더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일 수도 있다고요.

그래서인지 읽다 보면
아이보다 제 마음이 더 편해지더라고요. 🥰

이보라 작가의 그림도 좋았어요. 🎨
작아지는 마음일수록
세상은 더 크게 느껴지고,
마음을 다시 세우기 시작할수록
화면도 숨이 트이는 느낌.

감정을 시각적으로 느끼게 하는 그림이라
더 인상 깊었어요. 👀✨


복둥이 또래 아이들에게는
속상했던 순간,
멈췄던 순간,
그래도 다시 해봤던 순간을
생활 속 말로 이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속상했구나.”
“다시 해볼까?”



복둥이도
잘 안 되면 잠깐 멈춰 서거나
울음을 터뜨릴 때가 있는데 😢

그럴 때 보면
아이들도 자기 안에서 무너지는 감정을
분명히 지나가는 것 같아요.

이때 필요한 건 다그침보다
그 마음을 같이 버텨주는 시선이겠구나 싶었어요.

복둥이가 주눅 드는 순간이 와도
다시 자기 마음을 세울 수 있는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살다 보면 누구나 느끼는
‘작아지는 마음’
이건 약함이 아니라,
세상을 다른 높이에서 바라보게 하는
또 하나의 자리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미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날 힘을 건네는 그림책.

유쾌하게 시작해서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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