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아이 마음이 자라는 사회정서학습(SEL) 그림책 세트 1 - 전4권 - 마음·관계·공동체·나 미래그림책
미야니시 다쓰야 외 지음, 펠리페 아리아가다누네즈 그림, 황진희 외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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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네 살이 되니, 확실히 👶🏻복둥이 입에서
🧒🏻👧🏻친구 이야기가 자주 나와요.
특정 친구가 좋다고 표현하거나,
오늘 누구랑 같이 놀았는데 재밌었다고 하기도 하죠.

👩🏻엄마로서 마음에 걸리는 말들은
아이가 친구에게 거절당하고 왔을 때예요.
“○○이랑 놀고 싶은데 싫다고 했어”
“○○이한테 같이 놀자고 했는데 저리 가라고 했어”

사람 관계는 직접 부딪혀봐야 안다는 것,
부모가 대신해줄 수 없다는 것,
경험이 지식보다 우선한다는 걸 알면서도
아이가 좀 더 관계를 수월하게 가져가길 바라는
모순된 마음이 공존했죠. 🤦🏻‍♀️



그런 제 눈에 띈 미래아이 출판사의
〈마음이 자라는 사회정서학습(SEL) 그림책 세트 1〉

“SEL”이라는 용어 들어보셨나요?
2025년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된 사회정서학습인데요.
쉽게 말하면 내 마음도 알고,
타인의 마음도 헤아리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에요.
근데 이게 갑자기 “감정 조절 잘 해라” 한다고
되는 게 아니잖아요. 😅
그래서 필요한 게 그림책이더라고요.
총 네 권, 각각 주제가 있어요.





📖 <우리가 정말 먹고 싶은 게 뭐냐면>
🏷️ 마음 건강

배고픈 늑대 두 마리가 머리를 맞대고
먹고 싶은 걸 상상하는 이야기예요.
복둥이는 먹잇감을 발견하고
다다다다다 뛰어가는 장면이 최애라면서
몇 번을 다시 폈는지 몰라요. 🐺
읽으면서 저는 자꾸 다른 생각을 했어요.
복둥이도 진짜 원하는 게 있을 텐데,
그게 뭔지 내가 제대로 물어본 적 있나 싶어서요.



📖 <넌 어떻게 보이니?>
🏷️ 대인관계

색맹인 토마스, 눈이 나쁜 할머니, 키가 작은 동생.
똑같은 식탁이 사람마다 다르게 보인다는 이야기예요.
이 책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꽂혔어요.
우리가 쓰고 있는 보이지 않는 안경.
그걸 아이 눈높이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풀어내다니.
복둥이가 친구한테 거절당하고 왔던 날,
어쩌면 그 친구한테는 그날 나름의 사정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으로 조금씩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 <목욕탕의 쭈그리>
🏷️ 공동체

목욕을 너무 좋아해서 온 마을 물을 다 써버린
하찮미 터지게 귀여운 쭈그리 이야기예요. 😂
요즘 👨🏻아빠와 🛁거품목욕을 즐기는 복둥이는
물이 다 바닥난 통에 목욕을 못 하게 된
쭈그리의 사연에 유독 마음이 동한 눈치였어요.
“쭈그리가 물을 다 써버렸어”라면서도
안쓰러워하는 얼굴이 너무 귀여웠던 거 있죠. 🫧



📖 <키오스크>
🏷️ 자기 이해
복둥이는 키오스크 내부가 빼곡하게 담긴
간지에만 한참 꽂혀 있었어요.
그 사이 저는 본문을 혼자 들여다보고 있었죠. 😄
좁은 공간에서 반짝이는 꿈을 품고 있던 올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문득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전개.
진정 원하는 일이 뭔지 끝없이 되묻곤 하는 제게
유독 깊은 울림을 주던 책이었어요.
아이 그림책인데 어른이 더 오래 붙드는 책,
맞아요. ☺️






네 권을 따로 읽어도 각각 좋은데,
세트로 읽으니까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더라고요.
나 → 너 → 우리 → 다시 나.

이 흐름이 아이한테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언젠가 👶🏻복둥이가 또 거절당하고 왔을 때,
그때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이
조금은 더 생긴 것 같아요. ☺️

이 책을 보며 아이 마음도, 제 마음도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








🔖 Thanks to
🏷️ 미래아이 출판사 @mirae_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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