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 집
이분희 지음, 김이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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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맘님이 모집한 서평단에 당선되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이 책 읽으면…
집이 부엌 됩니다. 🍲


요즘 복둥이랑 책 읽다 보면,
어떤 책은 읽다가 바로 놀이로 이어져요.

그 신호가 와요. 👀

숨소리 거칠어지고,
도도도도 🏃🏻‍♂️💨 뛰어가서
관련 놀잇감 들고,
제 옆으로 달려오는 순간. 😳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집>이 딱 그랬어요.

이 책 덕분에 요 며칠,
집안 곳곳이 다 부엌이 됐거든요. 🍲





호박 하나가
집이 되고,
밥이 되고,
누군가의 겨울을 품는 자리가 될 수도 있구나 싶었던 책. 🎃


산모롱이 밭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호박을 발견한 누덕 할매.

망설임 없이
쾅쾅 🔨,
슥슥 🪓,
푹푹 🥄.


호박을 두드리고, 깎고, 파내면서
그 안에 집을 만들어 가요.

누군가는 그냥 지나쳤을
커다란 호박 하나를,

할머니는 손을 보태
누군가가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버리죠.


집을 만들고,
누군가를 들이고,
음식을 만들어 기꺼이 나누는 흐름.


쾅쾅,
슥슥,
푹푹,
바글바글.


이 소리들이 살아 있어서
복둥이랑 읽으면
저절로 따라 하게 되는 책이더라고요. 😊


특히 좋았던 건,
계절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는 점.

여름에 자란 호박이 가을빛을 머금고,
겨울에는 집이 되고, 음식이 되고,
다시 봄으로 이어져요.


엄마의 사심으로 좋았던 건,
나눔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점.

누덕 할매는
자신이 만든 것을
찾아오는 동물들에게 아낌없이 나눠줘요.

따뜻한 호박죽 한 솥 🍲,
그리고 언제나 열려 있는 집.


결국 이 책은
나누고 난 뒤에 남는 풍요를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우리 집은 어떤 곳일까?”
“같이 먹는 건 왜 더 좋을까?”

이런 이야기 나눠보기 좋았던 책.





복둥이는 이 책을 펼쳐두고,
놀잇감으로 호박 요리를 만들어

어린이집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아빠에게까지
열심히 대접했답니도. 🥹


역할놀이 한창인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이에요. 👦🏻👧🏻🧒🏻









🔖 Thanks to
📚 주니어 김영사 출판사 @yellowpig_pub
👩🏻 레레맘 @jireh._.ma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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