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읽는 밤 - 그림과 문장과 삶을 엮은 내 영혼의 미술관
이소영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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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둥이네북리뷰 #도서협찬 #아이리스필사단

#그림읽는밤 #이소영

📖 그림과 문장 사이에서 천천히 머무는 시간

요즘 밤마다 조금씩 읽고 있는 책.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 작가가 사랑해 온 그림과 문장들을 엮어 만든 기록집인데, 단순히 명화를 소개하는 책이라기보다 ‘읽는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사유의 노트에 가까웠어요. ✨

익숙한 거장 대신, 우리가 잘 몰랐던 화가들의 그림을 하나씩 만나며
그 순간에 어울리는 문장을 함께 읽다 보니
그림을 보는 일이 ‘감상’이라기보다
어떤 감정의 층위를 천천히 더듬어 가는 과정처럼 느껴졌습니다. 🎨



이번 책이 특별했던 이유는
여백이 많다는 것. 📝

그림과 글 사이에 일부러 남겨 둔 공간은
독자가 다시 읽고, 다시 쓰고,
자기 언어로 해석하도록 초대하는 자리였어요.

저는 그 여백에 필사를 하기도 하고,
그날 마음에 남은 생각을 적어 두기도 했는데
“눈보다 손이 깊게 읽는다”는 말을
몸으로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그림 속 인물의 움직임이나 시선이
한 줄 문장과 만나 전혀 다른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간들.

한 점의 명화가 오래 마음에 머무는 이유가
아마 이런 공명 때문 아닐까 싶어요. 🤍



복둥이와 그림책을 읽다 보면
아이도 그림을 오래 바라보다가
자기만의 이야기를 붙이곤 하는데,
이 책 역시 그런 경험과 닮아 있더라고요. 👶🏻📚

그림을 ‘정답처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언어로 다시 만나 보는 과정.

어쩌면 그림 감상도, 독서도
결국은 자기 마음을 읽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 4주 동안 매일 필사를 하며
매주 한 번씩 기록을 남겨 보기로 했어요.

첫 주는
그림과 문장을 천천히 연결하는 감각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다면,

다음 주에는
조금 더 깊이,
내 안의 언어로 번역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



조용히 사각거리는 밤,
마음이 머물 자리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 Thanks to
🏷️ 청림라이프 출판사 @chungrim.official
🧑🏻 단단한맘님 @gbb_mom
👩🏻 하하맘님 @wlsdud2976
👩🏻‍🦱 수련님 @water_lilies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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