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 - 세 살부터 준비하는 평생 키 성장 프로젝트
조유나.노수진 지음 / 앵글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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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이 책은 성장 클리닉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진료해온
전문의들이 집필했고, 대한성장의학회를 비롯해
여러 의료 전문가들이 추천한 책이에요. 👩‍⚕️📚
그래서 막연한 육아 정보라기보다
임상과 객관적인 판단에 기반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신뢰하고 펼치게 됐어요. ✔️

👶🏻복둥이는 지금 세 살이에요.
키로 무언가를 걱정해야 할 나이는 아니죠.
또래보다 작다거나,
당장 병원을 고민해야 할 상황도 아니고요.

그럼에도 이 책을 읽게 된 건
조급해서라기보다는
미리 알고 두고 싶어서였어요. 🌱

아이 키 이야기는 막상 고민이 시작되면
정보를 차분히 가려내기가 참 어렵잖아요. 🤯
아직 여유 있을 때
‘어디까지는 자연스러운 범위인지,
언제쯤 한 번 전문가의 시선을 빌리면 되는지’
큰 흐름 정도는 미리 정리해두고 싶었어요. 📝





📘 『쑥쑥 크는 아이는 이유가 있다』는
바로 그 역할을 해주는 책이었죠. ✨
이론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실제 진료실에서 부모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그대로 가져와
Q&A 형식으로 답해준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
그래서 읽는 내내
“아, 이 질문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싶은 순간이
자주 있었죠. 🙋‍♀️




이 책에서 특히 중요하게 다루는 시점 중 하나는
‘생후 24개월’이에요. ⏳
저자들은 이 무렵 아이의 키와 성장 속도가
이후 키 성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말해요. 🔍

이 시기 아이의 키가
부모의 키를 바탕으로 계산한
예상 성장 곡선보다 뚜렷하게 낮은 경우라면,
겉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보여도
한 번쯤은 성장 클리닉에서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길 권하고 있어요. 🏥👩‍⚕️

당장 치료를 하라는 의미라기보다는,
아이의 성장 흐름이 정상적인 궤도를 잘 타고 있는지,
일시적인 정체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신호인지를
전문가의 시선으로 확인해보자는 취지예요. 👀

이 부분이 좋았던 건
막연한 불안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부모가 참고할 만한 시점을
하나 짚어준다는 점이었어요. ✔️
세 살 아이를 키우는 지금 시점에서도
“아, 그때는 이렇게 한 번 확인해보면 되는 거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또 이 책은
‘언제 개입해야 할지’만 이야기하지 않고
굳이 손대지 않아도 되는 시기 역시
또렷하게 짚어줘요.

성조숙증, 성장판, 이차성징처럼
이름만 들어도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들을
표와 실제 진료 사례로 풀어내
지금 우리 아이 이야기인지,
아니면 아직은 지켜봐도 되는 단계인지
부모가 스스로 가늠해볼 수 있게 도와주죠. 📊📖

그래서 성장 클리닉을
지금 가야 할지 말지 고민되는 시기에 읽으면,
병원에 가서 무엇을 물어봐야 하는지,
의사의 설명 중 어떤 부분을 이해해야 하는지가
훨씬 또렷해져요. 💡




그리고 제가 사진으로 가장 많이 남겨둔 부분이
바로 수면과 운동 파트였어요. 🌙🏃‍♂️
주사나 검사 이야기보다,
지금 복둥이 또래 시기부터
생활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는 내용들이라
더 오래 머물러 읽게 되더라고요. 🤍

🌙 수면 파트 핵심 정리

• 성장호르몬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해요 🕙
• 중요한 건 일찍 자는 것보다
이 시간대에 깊은 잠에 들어 있는지 😴
• 수면 시간의 총량보다
잠드는 시점과 수면의 깊이가 더 중요해요 ✔️
•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취침 시간이 들쭉날쭉한 습관은 ❌
• 성장의 기본은 안정적인 수면 리듬 🌱



🏃 운동 파트 핵심 정리 (184쪽 기준)

이 책에서 말하는 운동은
키를 키우기 위한 특별한 자극이라기보다
성장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어요. 💪
성장기에 권장되는 운동으로
전신을 고르게 사용하는 활동들이 제시돼요. 👟

• 농구 · 배구 · 축구 🏀🏐⚽
• 테니스 · 배드민턴 🎾
• 수영 · 자전거 타기 · 달리기 🏊‍♂️🚲🏃
• 체조 · 스트레칭 🤸‍♂️

운동 시간은
하루 30–40분 정도의 중등도 운동이면
무리 없이 이어가기 좋아요. ⏱️




무엇보다 이 책은
성장호르몬 주사나 치료를 권유하기보다,
지금 아이가 치료 대상인지 아닌지를
부모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책이라는 점에서
곁에 두고 오래 참고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직은 세 살, 👶🏻
성장을 ‘걱정’하기보다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차곡차곡 쌓아가면 되는 시기.
복둥이 또래 엄마들처럼
미리 흐름을 이해해두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은 책이에요. 🤗








🔖Thanks to
🏷️ 앵글북스 출판사 @angle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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