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코끼리 버스 작은 곰자리 88
모토야스 게이지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훌러덩 반팔을 입고 썬글라스를 낀 산타,
루돌프 대신 커다란 코끼리 위에 올라탄 산타라니! 🕶️🐘🎅
눈 덮인 겨울이 아닌, 햇살 가득한 야자수 섬에서 만나는 크리스마스라니! 🌴✨




📕모토야스 게이지 작가의 《크리스마스에는 코끼리 버스》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을 완전히 뒤집은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
두 달 전부터 캐롤을 틀고 집안을 장식하는
자칭 ‘크리스마스 덕후’인 제게는 그야말로 취향 저격 책이었죠.
“사계절 내내 즐기는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라는 문장에
읽기 전부터 마음이 들떴답니다. 🎶






🎄 “쿵쾅쿵쾅, 뿌우!”
오늘 산타 할아버지는 직접 만든 ‘코끼리 버스’를 몰고 숲속으로 향합니다.
창문으로 올라타야 하는 신기한 버스에
곰, 다람쥐, 거북이, 박쥐, 사슴벌레가 차례로 탑승하지요.
겨울잠을 자느라 한 번도 크리스마스를 즐기지 못한 친구들이
드디어 산타의 비밀 기지로 초대받은 거예요.
야자수가 흔들리는 여름 섬,
하와이안 셔츠를 입은 산타가 기다리는 그곳에서
어떤 특별한 파티가 열릴까요? 🌺🎁






👶🏻복둥이는 빠방이 러버답게
“쿵쾅쿵쾅, 뿌우!”를 외치며 코끼리 버스에 흠뻑 빠졌어요.
책을 꺼내면 코끼리 피규어를 챙겨 와
입으로 “쿵쾅쿵쾅” 소리를 내며 따라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답니다. 🥹🩵

🐘코끼리의 코에는 박쥐가, 꼬리에는 거북이가 매달린 장면에서는
복둥이가 웃음을 터뜨리며 페이지를 넘겼어요.
눈 대신 파도가, 썰매 대신 코끼리가 등장하는 이 낯선 세계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요. 🎄♥️

겨울잠 때문에 파티에 갈 수 없던 동물 친구들에게
직접 찾아가 👋🏻손을 내미는 산타의 모습은
서로를 향한 배려와 포용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

복둥이가 조금 더 자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면
이 책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누군가를 위해 먼저 손 내미는 마음을 배우는 이야기가 될 거예요.
올겨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다시 펼치게 될
우리 가족의 단골책이 될 듯합니다. 📖📕

눈이 오지 않아도, 추운 겨울이 아니어도
마음속에 온기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크리스마스 아닐까요? 🎅🏻💛🌴😎👒








🔖Thanks to
🏷️책읽는곰 출판사 @bearbooks_publisher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