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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싫어할 거야!
효진 지음 / 노란돼지 / 2025년 10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요즘 👶🏻복둥이는 부쩍 친구 이야기를 자주 꺼냅니다.
“오늘은 00랑 놀았어. 00랑 놀면 재밌어.” 😝
조그만 입으로 친구 이름을 부르며 재잘거리는 모습이 참 귀엽기도 하지만,
때로는 “00가 내 거야 라고 했어.” “내 거야 라고 해서 싫었어.”라며
친구 사이의 부정적인 상황을 이야기할 땐 참 난감하기도 해요. 😅
그래서 요즘은 아이의 감정을
어떻게 함께 다뤄야 할지 더 자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겪는 ‘서운함’은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보다,
속에 감춰진 진짜 감정이 훨씬 더 큰 법이죠. 🌫️🌨️
요즘 복둥이가 어린이집 친구들과
매일 부딪히고 함께 웃으며
조금씩 사회성을 키워가는 중이라
이 책이 개인적으로 더 깊이 다가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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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님 마을에 새로 이사 온 토마토. 🍅
가장 먼저 이웃 브로콜리에게 손을 내밀며
두 사람은 단번에 ‘베스트 프렌드’가 됩니다. 🤝
같이 짐도 나르고, 차도 마시며 ☕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만큼 즐겁죠.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마을 친구들 몸에 노란색 작은 꽃이 피었어요. 🌼
모두 놀라며 “전염병인가?” 하고 걱정하던 그때,
토마토가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사실은… 내가 좋아하게 된 친구들 몸에
하루 동안만 꽃이 피는 거야.” 🌟
걱정하던 친구들은 그제야 활짝 웃으며 말해요.
“토마토야, 우리 좋아해 줘서 고마워!” 💕
하지만 단 한 명,
브로콜리 몸에는 꽃이 없었어요. 🥦
그 순간,
브로콜리 마음에 서운한 감정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
“왜 나만 없어?
난 토마토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아니었어?
토마토가 날 싫어하나 봐…” 😔
그 뒤로 브로콜리는
토마토가 말을 걸어도 모른 척하고,
눈을 마주치지 않아요. 🙂↔️
“안녕?”이라는 한마디조차
받아주지 않는 친구 앞에서
토마토도 점점 작아지고,
결국 똑같이 외면하기 시작합니다. 🥀
브로콜리가 자신을 피하자,
토마토는 이유도 모른 채 혼란스러워합니다. 😫
‘내가 뭘 잘못했을까?’ 스스로를 탓하면서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속상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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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두 친구의 표정은 참 섬세해요. 🌱
브로콜리는 밤마다 이불 속에서 끙끙거리고,
토마토는 멀어지는 관계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아 슬퍼합니다. 😢
사과할 용기와 질투의 그림자 사이에서
브로콜리는 계속 흔들려요.
그러던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토마토를 걱정하는 마음을 발견합니다. 💗
그제야 브로콜리는 깨닫죠.
“토마토도 나처럼… 마음이 아팠겠구나.”
드디어 용기 내어 말합니다.
“나… 꽃이 없어서 너무 속상했어.” 🌼
그 한마디에
둘의 마음은 다시 단단히 이어져요.
사과는, 관계를 되돌리는 첫걸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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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요.
🏷️ 감정은 숨기면 점점 무거워지고
🏷️ 솔직한 말은 오해를 풀고
🏷️ 진짜 우정은 그런 과정을 통해 자란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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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둥이가 책 속 브로콜리의 마음을
조금 더 오래 기억했으면 해서,
브로콜리와 무른 토마토를 대신할
빨간 파프리카에 노란 꽃을 꽂아보는
독후 활동을 준비해봤어요. 🌼
감정을 눈에 보이는 ‘꽃’으로 표현하며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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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둥이에게도 언젠가
브로콜리처럼 속상한 날이 오겠죠.🥹
그때 이 책이
복둥이의 마음을 대신 말해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그게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귀는 첫걸음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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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노란돼지 출판사 @yellowpig_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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