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아이로 자라는 마음의 언어 - 25년 아동심리학자가 그림책에서 발견한 3~8세 정서 대화의 비밀
강지현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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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단단한맘의 서평단 모집으로 도서 협찬을 받고 남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아이는 건강한 어른의 마음과 함께 자란다.” 🌱

살다 보면 인생은 참 예기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죠.
좋은 일만 찾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생기기 마련이에요.

저는 복둥이가 단단한 마음 근육을 지닌 어른으로 자라길 바라요.
거친 파도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사람,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어둠 속에서도 마음의 등불 하나를 지켜내는 사람.
소소한 행복을 놓치지 않고,
기쁜 일엔 크게 웃을 줄 아는 사람으로요. 💛

그래서 복둥이의 마음을 잘 가꿔주고 싶어요.
여린 새싹 같은 마음이 바람에도 꺾이지 않도록
그 곁을 조용히 지켜주고 싶어요. 🌳



강지현 교수님의 《단단한 아이로 자라는 마음의 언어》는
아이의 섬세한 마음을 부모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따뜻한 소통 매뉴얼북 같았어요.

25년간 아동심리학자로 활동해 온 저자가
‘그림책에서 발견한 3~8세 정서 대화법’을 다루고 있죠.
사실 책을 펼치기 전엔 단순히
그림책을 소개하고 대화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완독 후엔 마음이 먹먹해 오래도록 책장을 덮지 못했답니다.

복둥이를 위해 읽었지만,
오히려 제가 위로받고 스스로를 더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



책 속에는
아이의 감정과 발달 단계,
부모의 유년기 상처와 감정 다루기,
갈등 속 태도와 말, 부부 관계, 부모 자신의 돌봄까지—
섬세하고 현실적으로 담겨 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림책을 읽은 뒤 던져볼 질문, 대화 예시, 독후 활동들이었어요.
아이가 여러 시선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점이 참 좋았죠. 🌿



💬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법
• 아이가 의견을 내면 억지스럽더라도 일단 들어주기.
• 슬퍼, 짜증 나, 불안해, 속상해 같은 감정을 말로 표현하게 하기.
•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드러내며 본보기가 되기.

🔥 화와 분노 다루기
1️⃣ 감정을 인식하기
2️⃣ 이름 붙이기
3️⃣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음을 인정해주기
4️⃣ 조절과 해결의 단계로 나아가기

🌸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 아이의 눈물의 ‘목격자’가 되어주기.
“울어도 괜찮아.” 다독이기.
• 감정은 흘러간다는 걸 알려주되,
그 시간이 힘들 수 있음을 인정해주기.
• 부모의 감정도 점검하기.
“왜 화가 났을까?” “내 해석이 과하진 않았을까?”
• 아이에게 활력을 주는 건 ‘순도 높은 관심’.
마음을 담은 눈빛과 손길이 최고의 위로예요.



책을 읽는 내내
복둥이를 대하는 제 모습이 자꾸 떠올랐어요.
좋았던 점, 아쉬운 점을 마음에 눌러 담으며
복둥이에게 더 깊은 양육을 해주고 싶었죠.

이제는 감정을 세심히 다루는 육아를 하고 싶어요.
복둥이가 마음 한구석 구겨진 곳 없이,
그 마음을 햇살 아래 펼쳐
스스로를 보듬을 줄 아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요. ☀️

그러려면,
“아이는 건강한 어른의 마음과 함께 자란다.”는
교수님의 말처럼
우선 엄마인 제가 제 감정을 먼저 돌보고 단단히 세워야겠죠. 🌿

우리,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는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볼까요? 💕





🔖Thanks to
👩🏻단단한맘 @gbb_mom
📖라이프앤페이지 출판사 @lifen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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