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자라나는 말 나무자람새 그림책 35
로라 에동 지음, 이현아 옮김 / 나무말미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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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게시글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저는 👶🏻복둥이와 매일 산책에 나섭니다.
땅에 가까운 시선 때문인지,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 덕분인지
복둥이는 늘 자연물을 유심히 👀관찰하고 탐색하지요.🌱

<숲이 자라나는 말> 은 그런 복둥이의 취향에 꼭 맞을 것 같아
서평단에 지원하게 된 책이에요.📔
사실은 저 역시 #로라에동 작가님의 반짝이는 색채와 귀여운 그림체에 반해
더욱 읽고 싶던 그림책이기도 했죠.🥰





🏷️ 이 책의 주인공은 작은 🌱잎새예요. 동물 친구들과 하루 종일 뛰어놀고, 그들의 품에 안겨 잠이 들던 잎새는 어느 날 새로운 동물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정글을 지나고, 바닷속을 탐험하고, 하늘 끝까지 오르며 잎새는 점점 더 크게 자라나지요. 그리고 긴 여정의 끝에서, 잎새는 마침내 새로운 모습을 얻게 됩니다.





작가님은 👩‍🔬생명과학을 전공한 뒤 미술을 공부해 그림책 👩‍🎨작가가 되셨대요.
그래서인지 작품 곳곳에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전해졌어요.
🎨🖌️수채화의 은은한 번짐, 파스텔과 🖍️색연필의 따뜻한 질감,
아기자기한 동식물의 세밀한 묘사까지✍🏻
그림만 봐도 마음이 포근하고 따스해지더라고요.

복둥이도 특히 원숭이 🐒와 코끼리 🐘가 나오는 장면에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짚으며 오래 머물렀어요.
산책 중 만져보던 나뭇잎의 보드라운 촉감,
낙엽의 바스락거림을 책 속 장면과 연결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요.🍃





독후 활동으로는 복둥이 놀이방의 창문에 작은 숲을 꾸며봤어요.
제가 미리 잘라둔 색색의 나뭇잎을 복둥이가 직접 붙이고,
집에 있던 동물 모형을 가져와 숲 속 놀이를 하며
책 속 잎새처럼 숲을 자라나게 했답니다. 🌳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 L.H.



작가님의 이 말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주고 싶은 책.
그림도 내용도 모두 아름다워 두고두고 함께 보고 싶어졌어요.🥰

이번 연휴, 아이와 함께 #숲이자라나는말 읽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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