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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 1
이소영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5월
평점 :
품절
정말 체크하고 싶은 작품이다... 도대체 제목 ‘체크’가 무슨 뜻일까... 참 아무 내용도 없고 생각할 여지도 없고 구성도 엉성하고 주인공들의 만남 자체도 아리송한 작품이다. 그러니까 정확하게 승아 오빠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말이다. 연예 관련 일이라면 정확하게 무슨 사업이다 하는 것이 표현되어야 하고 이 작품이 단지 연예계에서의 일어나는 일들에 관한 작품인지 아니면 승아와 규원, 유하와의 삼각 관계, 학원 로맨스를 지향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의도를 밝히는 것이 좋지 않았나 싶다.
학원 로맨스물인가 하고 보니 난데없이 연예계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물론 양념으로 빠질 수 없는 주인공들의 은밀한 비밀도 있어야 할 것이지만 이렇게 연관성 없는 이야기는 억지스럽긴 하지만 주인공 승아 때문에 왠지 억지스럽지 않다는 생각이 들은건지도.. 좋아한다고 같은학교를 다닐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차라리 처음에 우연히 만난 세 사람이 알고 보니 한 학교를 다니더라 하는 식의 설정이 더 나았을 것 같다. 작가는 이 작품에 만족할지 몰라도 결코 만족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주인공들의 성격에도 이 만화가 끌린건 무엇 때문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아리송한 만화책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책에 끌린 ㅈㅣ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