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나의 길이 나를 어디로 끌고 갈까? 그 길은 괴상하게 나 있을 테지,어쩌면 그 길은 꼬불꼬불한 길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그 길은 원형의 순환 도로일지도 모르지.나고 싶은 대로 나 있으라지.그 길이 어떻게 나 있든 상관없이 나는 그 길을 가야지.‘ - P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