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장점의 도움으로 성취를 얻지만
약점의 만류로 인해
진정 원하던 것을 포기하거나 빼앗긴다.
어쩔 수 없이 약점은 삶의 결핍과 박탈을 관장한다.

첫사랑의 죽음에는 에필로그가 필요 없다.
잊는 것만이 완전한 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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