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나침반 같은 사람과 풍향계 같은 사람이 있어. 나침반 같은 사람은 길을 잃어도 자기가 찾아가야 할 곳을 알게 되지, 어디에 갖다놓아도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니까, 목표가 분명한 거야. 반면 풍향계같은 사람은 바람이 불 때마다 목표를 놓쳐. 그 사람이 기준 삼았던 풍향계는 늘 변하니까. 난 여러분 인생에도 나침반이 하나쯤 있었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