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큼 불공평한 감정은 없는 것 같다고
나는 종종 생각한다.

아무리 둘이 서로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누군가가 비참해서도,
누군가가 비열해서도 아니라
사랑의 모양이 그래서.

시간이 상처를 무디게 해준다는
사람들의 말은 많은 경우 옳았다.
하지만 어떤 일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진상을 알아갈수록
더 깊은 상처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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