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어떻게 신앙을 더 깊게 만드는가?
살다 보면 삶에 이끼가 낄 때가 있다. 인간다움을 잃어가는 시대라서 삶의 기술이 조금만 무뎌지면 경험 많은 목회자라도 성도를 인간이 아닌 사역의 대상으로 보는 잘못을 범할 위험이 있다.문학은 과연 이런 경우에도 도움이 될까? 당연히 도움이 된다. 독자는 소설 속 이야기를 자신의 삶에 비추어 읽음으로써 자신과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얻는다. 이것이 깨닫는 것이며, 성경을 읽거나 묵상할 때에도 동일하게 일어난다. -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