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비닐봉지야 - 발리에서 비닐봉지 안 쓰기 운동을 시작한 멜라티 위즌 내가 바꾸는 세상 6
양서윤 지음, 이다혜 그림 / 초록개구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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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환경보호는 미룰 수 없는 일이 되었어요.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지키는 사람이 따로 있지 않듯이 나이 또한 제한이 없는 일이겠지요.

그래서 이 책이 더 의미 있고 지금 당장 실천하게 만듭니다.

 

잘가, 비닐봉지야!(양서윤 글 / 이다혜그림 |초록개구리)

 

<잘가, 비닐봉지야!>12살 멜라티 위즌의 실제이야기

발리섬을 지키고자 용기내어 행동했던 일은 우리들을 돌아보며 실천하게 만듭니다.

작은실천이 큰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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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이었던 멜라티 위즌은 서핑을 하러 바다에 갔다가

사촌동생이 발끝에 걸린 무언가로 인해 넘어져 다칩니다.

알고 보니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려고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

당장 쿠타 해변을 청소해 보자.

어차피 우리가 서핑 할 곳이고 ,

깨끗해지면 모두가 좋아할 거야.

p21

 

더러워진 발리 섬, 많은 쓰레기 중 유독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닐 봉지를 없애는 것.

함께 행동할 친구들을 모읍니다.


 

발리섬을 지키지 위해 비닐봉지부터 사용하지 않는 것.

멜라티 위즌과 그 친구들은 캠페인을 하며 비닐봉지를 대체할 의류바구니를 나누어주며

잘가, 비닐봉지야(Bye Bye Plastic Bags·BBPB) 운동에 앞장서며

발리섬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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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결코 그냥 넘길 수 없는 이유는 코로나 시대 배달이 성행하면서

곳곳에 일회용쓰레기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재활용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하니 우리 스스로 줄이지 않는다면

지구가 버텨내기 힘들다고 하고요.

요즘 이상기후 징후가 세계 곳곳에서 보이는 것도

쓰레기가 원인이라는 말을 들으면 뜨끔해집니다.

 

 

12살 멜라티 위즌이 발리섬을 지키기 위해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라며

환경보호에 적극 앞장섰던 것처럼

환경을 위한 일에 나이가 무슨 소용 있을지,

 

단지, 지금 당장 우리의 실천이 필요한 것이라는 것,

직접 실천해 본 자의 말이라 아이들에게 더욱 와 닿습니다.

특히 제주도 연설에서 했던 말처럼

 

 "

변화를 만드세요.

쉽지는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는 있습니다.

p135

"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우리가 노력하는 일에는 그럴만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일이란 것을

잊지 않고 작은 실천부터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제는 장바구니 사용이 생활화되었지만

이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작은 실천-

장바구니 사용, 텀블러가지고 다니기, 손수건사용하기, 일회용기 사용 않기 등

나부터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게 하는 책,

아이랑 함께 읽고 실천하기 좋은 책으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

<잘가, 비닐봉지야!>

우리아파트 작은도서관 추천도서에 넣습니다.

좋은 책은 함께 읽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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