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이지선 지음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때마침(이지선 글 그림 | 대교주니어)

 

 

[때마침]. 제목이 주는 느낌 탓에

 

일상에서 제 때에 진행되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세상에 그렇지 않은 일도 많지만, 세상 순리라는 것을 떠올리면

 

때 마침이라는 것을 적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사람과 행성이라니

 

왠지 심오하고 철학적인 것이 책 속에 들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백억 년 전 우주 수많은 별이 태어나고 사라지며

 

그 속에 지구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내가 태어납니다.

 

 

나는 지구에서 태어났어.

 

 

 

나는 일상에서 수많은 것들을 만나고 느낍니다.

 

보이는 것 말고도 보이지 않는 곳에도

 

수많은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곳에서

 

빛을 내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어.

 

 

 

살아가면서 내가 무엇보고 느끼고 나누며 살 것인가는

 

아주 중요합니다.

 

내게 온 기회를 때마침 알아보고 나눌 수 아는 마음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따뜻함을 나누어 갖는 것

 

일상에서 때마침 깨닫게 되는 것들이겠죠.

 

 

 

과학적 지식에서 시작하여 감성을 건드리며

 

별의 일생처럼

 

모든 것은 찬란한 빛을 내기도 하고

 

언젠가 생을 마무리하게 된다는 것.

 

함께 하는 순간들의 소중한 기억이 행복이 되는 것.

 

세상의 모든 일은 알맞게 제때를 맞추어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이는 대로가 아니라

 

작은 것, 보이지 않는 것에 관심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는 소중함을 깨닫는 것,

 

떠남을 받아들이고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는 것

 

이런 모든 것들을

 

일상을 통해 때마침 깨닫게 된다고

 

 


편안하고도 깔끔한 그림으로 무수한

 

생명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삶에서 무엇을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조용히 들려주며 길고도 오랜 여운을 남기네요

 

 

 

 

철학적 물음이 필요한 당신,

 

때마침 찾아온 이 책으로 삶의 소중함을 돌아볼 기회를 갖길 바랍니다.

 

당신을 위한 그림책 한 권이 삶의 위로를!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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