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뿡 나도 뿡 방귀 뿡뿡
무라카미 야치요 지음, 세베 마사유키 그림, 이정민 옮김 / 노란우산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귀 , 똥 뭐 이런 것들은 아이들이 말만 들어도 깔깔거리잖아요.

 

컸다고 덜할까 그랬는데 아니 웬걸 유치하다면서 


종일 입으로 방귀 소리내잖아요.^^;;


 

 

사실 초딩에게는 다소 유치할 수 있지만


유아들에게는 아주 재밌게 생리현상을 알아가게 하는 흥미로운 책 같아요


깜찍한 아이들의 모습, 방귀 모양과 소리 표정까지 딱 요맘때 아이들이거든요.

 

 

 

누구나 방귀를 뀌지만 사람마다, 날마다 다르다지요. 사실 그렇잖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그리고 형, 누나까지 방귀가 다 달라요. 심지어 냄새까지요.

 

ㅋㅋㅋ

 

방귀 소리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세히 소리를 관찰하지 않았거든요.

 

 

막내도 읽으면서 '맞아, 요란한 방귀는 냄새가 없어'라고 동의했다가

 

얌체처럼 조용히 뀌는 '쉬이익~' 방귀는 ';;;;'

 

다 아는 내용이라면서 왜 생각하면 할수록 웃음이 나는지.

 


 

누구나 가진 생리현상 방귀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어 좋았어요.

 

뒤쪽에는 짧지만 상세하게 과학적으로 방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는 점.

 

우리 몸에 대한 생리현상을 자연스레 알아갈 수 있도록 해 놓고 있어요.

 


 

유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선명한 캐릭터와 재미난 방귀 소리가 가득 찬 생활과학그림책.

 

방귀를 분석하다가 너도나도 방귀 박사 되는 것은 아닌지 몰라요.

 

 

간만에 뿡, 부웅, ! 하면서 입으로 방귀 소리 내며 방귀 대잔치 벌이며

 

조금 유치하지만 재밌게 읽으며 방귀 탐험을 해 본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