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가자!
김성범 지음, 김혜원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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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자 (김성범 글 / 김혜원 그림 |한솔수북)

 


♪♬♪ 바람 부는 날 가랑잎 초대장을 받았다 숲으로 가자~♩♪♬♪

 


섬진강 도깨비 마을에서 아이들이랑 숲놀이를 즐기는 김성범작가의 그림책 <숲으로 가자>는 동요를 입은 그림책입니다. 섬진강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동요 그림책으로 <우리 반>(김성범 글 /이수희 그림 |계수나무)도 제게는 너무 예쁜 그림책이었거든요. 작가님이 섬진강에서 아이들이랑 숲놀이를 즐기셔서 그런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쁘게 담겨 있습니다. 동요를 입은 그림책으로 찾아와줘서 이 책을 즐기는 재미는 두 배가 됩니다. 책으로 보다가 이내 흥얼거리고 다시 숲으로 가게 되는그림책이네요^^

 



숲으로 갑니다.



 

반갑습니다

 

숲에서 마주하는 나무들 길쭉한 참나무, 뾰족한 소나무. 모두 반갑고

까불까불 다람쥐가 나타나기도 하면 '!~~~~~' 조용조용 따라가던 눈빛들

포롱포롱 산새도, 뒤뚱뒤뚱 풍뎅이도, 팔랑팔랑 나비도, 꼬물꼬물 애벌레도 반가워지는 숲.

 



튼튼하게 자라세요. 반갑습니다.

 


호기심 가득, 생기 머금고 여유롭게 행복을 충전하는 숲에서의 시간.

나무도 만나고 곤충도 만나며 아름다운 소리도 들으며 모두가 즐거워지던 시간.

자연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튼튼하게.

 

아이들이랑 호기심 가득 충전하여 숲을 거닐면서 만났던 생물들

숲이라서 관심이 가지고 자세히 들여다 보던 시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안녕~ 친구들~

 

숲으로 가자QR로 즐기며 예쁜 노래 가사로 숲의 생기도 함께 즐기며 또 다시 숲으로 갈 그날을 기다립니다. 그때는 흥얼흥얼 '~ 만나서 반갑습니다~' 하고 이 노래도 준비하겠지요.

 

책을 덮기 전 QR로 다시 즐기는 시간, 간만에 동요를 들으니 기분이 상쾌 발랄해져서 좋아요. 책 속 내용이 그대로 그려지기도 하고요.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은 집에서 숲 대신 숲으로 가자로 숲을 즐긴답니다. 숲에서 아이들의 사랑스런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그림책 숲으로 가자를 읽으며 생기를 머금은 숲처럼 아이들도 튼튼하게 쑥쑥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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