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은 선택이야 - 지구맨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 웅진 지식그림책 55
후지와라 히로노부 지음, 호우 그림,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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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는 너무 쉽게 쇼핑을 합니다. 기술과 문명의 발달로 시작된 우리의 쇼핑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수반하고 있어 스스로 점검하고 바꿔야 할 시기에 <쇼핑은 선택이야>는 우리들에 많은 생각거리를 던집니다.



 

너무 궁금한 게 많은 와 지구맨의 이야기에서 시작되는 지구이야기


 

과거와 다른 현재,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정말 이래도 될까요?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요?

 

 

우리집 구석구석에 숨겨진 제품들

우리는 우리가 소비하는 물건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어떤 물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쇼핑은 선택이야>를 통해 알게 된 지구이야기는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찬 지식정보그림책이며 우리들 스스로 실천하게 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지구맨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작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소비 주체로서의 나, 내가 살고 생활하는 우리 집에서부터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이 정말 괜찮은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소비주체로서의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대안과 행동을 제안하지요고통받는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모이고 모여 큰 힘을 발휘할 테니까요.


이 책은 아이들 스스로 지구를 위한 행복한 선택은 바른 소비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무엇보다 바른 소비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교육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저는 아무래도 이 책은 어른들이 꼭 봐야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소비주체는 어른들이니까요.

많은 소비에 선택은 자유라지만 우리들이 요구한 것들이 저비용 대량생산으로 이어져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알고 실천하여 바꾸어야 합니다.

지구맨의 고민거리가 곧 우리의 고민거리니까요.

 

'혼자 실천해 봤자 아무것도 안 바뀌어.'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건 아니야.

불안할 때도 있을 거야.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겠지.

하지만 모두가 아주 조금씩이라도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하는 용기를 가진다면,

이 세상은 훨씬 좋은 곳이 될 수 있어.(p40)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실천하는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착한소비, 바른 소비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은 지구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니까요.

행복한 소비습관을 제시하는 책이자 우리 모두를 위한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

<쇼핑은 선택이야>를 통해 깨닫고 배워가는 하루입니다.

지금 당장, 나의 소비에서부터 시작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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