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혼자만의 세상인 마리의 집을 찾아온 유진과 호진를 통해
마리는 새로운 활기를 얻게 되는 것처럼
사이버 세상, 미디어를 통해 보여지는 세상과 또 다른 현실의 세상을 통해 마리는 소통하게 되죠.
읽는 내내 『유튜브 전쟁』이라는 책은
요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반영한 듯해서
아이들이 읽고 공감할 내용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영상 구독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여 영상을 통해 배우고
자신이 영상을 올리고 싶다는 욕구를 갖잖아요.
그리고 마리처럼 관심있는 것을 영상으로 올리고 호
진이처럼 영상 구독자 수에 대한 고민 등 현실의 아이들이 겪는 문제잖아요.
유튜브라는 미디어 세상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직면한 미디어 소통에 관한 문제인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잘 안다고 하지만 이렇게 동화로 읽다보면 내가 생각하지 못한 것도 생각하게 되고
미디어세상이 가진 좋은 점과 나쁜점을 어느 정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일방적 미디어와 소통이 편할 수도 있지만 현실과는 차이나기 때문에
마리처럼 친구들과 함께 미디어의 긍정적인 면으로 소통한다면 더 없이 좋지않을까요?
1인 유튜버를 꿈꾸는 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은
건강한 크리에이터의 길을 찾아가게 한 책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