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수 마음별 그림책 6
코리나 루켄 지음, 김세실 옮김 / 나는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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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 어...

이게 정말 실수 일까? 하는 생각에서부터

'정말, 맞아! 나랑 똑같아.' 라는 생각까지

이 간단한 그림책이 자꾸 나를 생각하고 바꾸어 보게 한다.

다 아는 이야기인듯하지만 책 속에 작은 실수는 또 어떤 식으로 바뀌는지 궁금하게 되고

그림을 쫓아가다보면  작은 실수는 까마득이 잊어버리고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 하며 넘기게 된다.

실수에 집착하고 잊지 못하고 떨쳐버리지 못하는 우리들

완벽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고 더 완벽해지기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실수를 나를 더 바짝 쪼이는 계기보다 사고의 자유로움, 실수에 대처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제시한 책이지 않은가 싶다.

작은 실수가 타인에 눈에는 아마 띄지도 않은 것인데 정작 본인에게는 너무 큰 , 그리고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이 되고 있지 않은지. 이 책을 계기로 실수를 바탕으로 새롭게 뭔가를 바꿀 수 있는, 뭔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모두가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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