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만난 세상 - 2023 전미도서상 아동 청소년 부문 수상작 미래그래픽노블 16
댄 샌탯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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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샌탯의 『내가 처음 만난 세상』을 읽으면서 아, 이건 그냥 성장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겁 많고 소극적인 중학생 댄이 유럽 여행을 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설정 자체는 단순하지만 감정의 흐름이 정말 솔직했어요. 학교에서 창피한 일을 겪은 뒤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진 상태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부터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용기가 갑자기 생기는 이야기가 아니라, 용기를 조금 연습해 보는 이야기였어요.
그래픽 노블이라 감정이 표정과 장면으로 바로 느껴져서 몰입도도 높았고요. 성장기 아이가 읽기에도 부담 없고, 어른이 읽어도 고개 끄덕이게 되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처음이어서 무서웠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에도 정말 좋은 책이라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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