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들어 드립니다
창천 변호사들 지음 / 도서출판 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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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사람보다 문서가 먼저 날아오게 된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책의 사례들을 보면서 사람 때문에, 일 때문에, 다양한 이유로 법률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음을 알았다.

<편 들어 드립니다>라는 책 제목이 참 든든하게 느껴졌는데, 특히 <들어>라는 말에 강조가 된 표지 디자인이 신의 한 수였다.
모든 케이스들의 핵심이 의뢰인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부터 시작이기 때문!
재판을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뢰인이 어떠한 심정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왔는지 그간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것을 캐치해 법률 언어로 풀어내어 사건의 문제 해결과 더불어 의뢰인 마음의 응어리까지도 해소해주는 것이 진정한 문제 해결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공익 소송의 사례로 나온 00염전 사건이 인상 깊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수임료 없이 공익 소송에 참여하며 그들의 권리와 존엄의 가치를 지켜주는 모습이 내겐 큰 감동을 주었다. 만족스럽지 않은 판결이 나온 후에도 '이긴 사건만 남는 게 아니에요. 져도 기록이 남고, 그게 다음 싸움의 재료가 됩니다."라는 공익 변호사의 말 속에 담긴 정의에 대한 그 끈기와 열정 덕에 정말 든든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보다 더 굳건하게 해주는 내 편을 진정으로 만난 것 같아서.
이런 변호사분들이 사회에 계시는 한 법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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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겨내는 사람들의 비밀 - 종양내과 전문의가 알려 주는 암 극복 전략
문용화.김슬기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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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새벽에 운동을 마치고, 간단한 아침을 먹고, 6개월 만에 잡힌 정기검진을 다녀왔다.

마흔을 넘기고부터 내 건강의 취약점을 알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한 검진과 치료를 꾸준히 받고 있다.
왜? 내 몸을 위해서!

나는 대학생이 될 때까지 크게 아파 본 적이 없다.
그런 내가 회사를 다니며 아프기 시작했다.
내 몸에 나타나는 알 수 없는 자잘한 통증들이 나를 구하기 위해 내 몸이 주는 신호라는 걸 그때까지도 몰랐다.

아침에 눈을 뜨기도 싫을 만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생활을 한 몇 년 넘게 하고 나니, 병상 위였다.
정신력으로 버티겠다던 나의 마음과 달리 몸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던 것.
몇 주 동안 입원해 병상에 누워있는 동안, 많은 반성을 했다.

그때부터 건강에 관심을 가지며 건강 도서들을 많이 읽었는데, 이 책 또한 그 관심의 연장선에서 고른 책이다.

책 제목만 보면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비법이 숨었나 싶지만 그 비법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내 몸을 암에 취약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들이 그것이다.
1. 위험 요인 관리 : 비만, 음주, 흡연, 운동 부족 그리고 접종(HPV,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2. 정기적인 검진 + 조기 발견 = 생존율 향상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들로 기본 관리하며, 본인 몸의 취약점을 보완해주는 검진은 사보험 등으로 해결하면 좋다. 기본 검진은 기본 방패! 민간 검진은 맞춤형 갑옷으로 보면 된다.
3. 운동과 식이
운동은 그 어떠한 신약보다도 건강 효과(암 발생 환경 억제)가 좋았다.
식이는 먹는 것이 곧 나 자신이니만큼 매우 중요한데 탄 것, 가공육은 먹지 말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알록달록하게 챙겨 먹을 것! 그리고 좋은 기름 섭취, 섬유질 풍부한 통곡물 위주 섭취가 좋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가릴 줄 알려면, 공부 많이 해야함 _ 이런 건 누구도 알려주지 않음)

마지막으론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나이가 들어보니 "잠이 보약"이란 말이 10000% 진리라는 걸 절감한다.
새벽 운동을 하고 나서 더 명확히 알게 되었는데 잠을 덜 자면 다음 날 운동 활력이 50% 이상 떨어진다. 전 날의 피로가 회복되지 않은 그 느낌을 기억하려고 한다.

반대로 잠을 푹 잔 날은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 느낌이 든다. (이 느낌도 기억한다.)
그리고 잠을 잘 자면 혈당도 안정되어 식이 관리도 더욱 쉬워진다. 잠은 정말 내 몸을 회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 절대 다른 어떤 것에도 양보하지 말 것!
(OTT에 있는 드라마 따위, 영화 따위에 나 자신을 양보하지 말 것)

이 책에는 이러한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사전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설령 암에 걸렸다 하더라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해야 하는지, 또 암 치료 방법, 나라가 지원하는 치료 지원 제도 등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누가 봐도 쉽게 설명해 놓은 책이라 부모님께도 또 우리 집 꼬맹이에게도 읽어보라고 할 예정이다.
내 몸은 평생 나와 함께 하는 실체다.
그런 내 몸, 내 건강을 챙기는 것!
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까. 잘 해봐야지❤️
몸아! 잘 할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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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28가지 세계사 이야기 : 사랑과 욕망편
호리에 히로키 지음, 이강훈 그림,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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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리즈는 없나요? 넘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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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무탈한가요? - 괜찮아 보이지만 괜찮지 않은 사회 이야기
오찬호 지음 / 북트리거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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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책에 비해 문제만 던져진 느낌이예요.
생각 하게 하려는 의도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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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달라, 달라!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37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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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존 버거맨을 좋아하는 저는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끌렸다죠!
아이들에게 예쁘고 색감까지 알려주기 좋은 책은 일단 그림도 참 중요하니까요! :-)

한창 몸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책 <우리 몸은 달라> 입니다.우리 누구에게나 몸이 있다는 당연한 사실로 시작하는 이야기지만 그 속에는 어른들이 등한시 해오는 중요한 것이 숨어 있어요.

바로 누구나 몸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다 다른 몸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다채로운 색에 빗대어 우리의 몸도 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다양하다는 걸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몸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백도화지 같은 아이들에게 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정말이지 중요한 일인데, 책을 통해 재밌게 다양한 케릭터로 일깨워줄 수 있어서 좋았던 책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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