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덴마크 사람들처럼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에게서 찾은 행복의 열 가지 원리
말레네 뤼달 지음, 강현주 옮김 / 마일스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OECD 국가에서 자살율 1위,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지않아 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을만큼 초 저 출산국으로 유명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소위 ‘3포세대’라 하여 결혼 출산 연애를 포기하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미래가 있을까? 희망이 있다면 무엇으로부터 그 희망을 찾아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던차에 ‘덴마크 사람들처럼’이란 책이 눈에 들어왔다. 북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이며 행복한 나라의 순위에서 항상 1,2 위를 달리는 덴마크이기에 우리 대한민국 사회가 갖지못한 그 무엇이 덴마크 사회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 말레네 뤼달은 열 개의 카테고리 안에서 한국사회에는 없는 희망을 말하고 있다.
즉 그것은 제 1장 신뢰 제 2장 교육에서 마지막 10장 남녀평등에 이르기까지 덴마크 사회와 그 공동체 사람들이 소중히 생각하는 가치관들을 정리해 놓고 있다. 열 개의 카테고리는 원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은 법과 정의가 실현되는 나라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겸손한 덴마크 사람들로 요약할수 있다. 법과 정의가 실현되는 나라이기에 서로를 신뢰할수 있고 돈에 초연할 수 있으며 최고가 아니어도 만족할 수 있고, 교육에서도 또한 우리나라처럼 경쟁만을 가르치지 않고 겸손을 최고의 미덕으로 가르칠수 있는 것이다. 또한 직장인들은 가정과 일의 균형을 잘 맞추어 일하며 집에서 가사노동은 적절히 분배된다. 읽다보면 너무나 당연히 그래야 하는 일들인데 한국사회에서는 요원한 일들이다.
생소한 단어도 소개된다. 덴마크에만 있는 ‘휘게’라는 말이 있는데 뜻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또는 혼자서 보내는 소박하고 여유로운 시간이라는 뜻이다. 다른말로 정확히 번역하기도 힘들지만 휘게라는 말속에는 덴마크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가 날 나타나 이있다.
여기서 잠깐. 덴마크 사람들의 항우울제 복용률이 세계최고라고 한다. 그러면 그만큼 불행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말이 아닌가? 복유럽의 살기좋은 복지국가 덴마크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말인데? 이렇게 생각하는 독자가 많을 줄로 안다.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덴마크에서는 항 우울증제 복용이 더 이상 숨기지 않아도 될만큼 우울증에 열려있다는 것이고 누구나 감기처럼 마음이 우울할 때 항 우울증제를 찾는 다는 증거이다. 또한 자연현상으로 북유럽은 일조량이 많지 않아 그것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다수의 과학적 연구가 존재하고 있다.
그렇다면 덴마크로 이민을 가면 행복할 수 있을까? 필자는 이 나라를 덴마크처럼 바꾸면 행복해 질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것의 출발점은 과연 무엇인가? 무엇의 신뢰의 사회를 만들 수 있는데 단초가 될수 있을까? 필자는 그것이 정의로운 권력 정의로운 정부를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권력의 부패순위에서 아프리카 케냐보다도 못한 순위를 받는 부패한 정권하에서 사는 우리들에게 누가 서로를 신뢰하고 공동체를 믿으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